고금리발 미분양 아파트에…현장선 '임금 돌려막기 시작' 매주 금요일엔 JTBC의 문이 열립니다. 📌 '오픈 뉴스룸' 방청 신청하기 :
높은 금리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곳이 부동산 시장이죠. 미분양 아파트가 빠르게 늘고 있고, 건설회사들도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일부 건설 현장에서는 '임금 돌려막기'를 하고 있다는 얘기도 나옵니다.지난해 청약 경쟁률이 높았던 아파트지만, 사정이 달라진 곳도 있습니다.지난해 12월 기준 전국 미분양 물량은 6만 8천 가구로 위험 수위가 넘었습니다.아파트 건설은 내수 경제에 미치는 비중이 커 미분양으로 건설사의 수익이 나빠지면, 하도급 업체의 줄도산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실제로 일부 건설 현장에선 하도급 업체 간 임금 돌려막기가 시작됐다는 우려까지 나옵니다.
[건설 현장 관계자 : 미분양돼서 돈이 혈액순환이 안 돼서 아무래도 돈이 늦게 들어오는 경우가 많아요. 대기업에서 받은 돈을 다른 데로 투입하고 돌리고 돌리고 그런 일들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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