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갯길에 펼쳐진 벚꽃 터널, 환상적인 드라이브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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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진안 백운면 백장로 서구이재 벚꽃 탐방 여행

진안군 백운면에서 금남호남정맥의 서구이재를 넘어 장수군 장수읍으로 이어지는 백장로는 섬진강 발원지인 데미샘 계곡의 어귀를 지나간다. 봄이 한창인 시절에 벚꽃이 피기 시작한 백운면 반송마을에서 서구이재 고갯마루까지 9km의 벚꽃 핀 도로를 찾아갔다.

섬진강과 금강의 상류인 진안고원은 해발고도가 높은 호남의 지붕이다. 이곳 진안고원에서는 벚꽃이 한꺼번에 피지 않고 고도에 따라 시차를 두고 서두르지 않고 지각하여 피면서 높은 곳으로 천천히 올라간다. 반송마을에서 시작하는 9km의 벚꽃 길은 세 구간으로 벚꽃의 개화가 차이 난다.반송마을에서 데미샘 어귀까지 5km의 도로 양편에는 벚꽃이 활짝 피어 화사함을 노래하고 있었다. 데미샘 어귀에서 만육 돈적소 어귀까지 오르막 도로 2km 구간에는 벚꽃 봉오리들이 반쯤은 피고 반쯤은 아직 닫혀 있었다. 돈적소 어귀에서 서구이재 고갯마루까지 급경사의 2km 구간에는 벚나무에 꽃봉오리들이 아직 때가 아니라며 닫혀 있었다.

금남호남정맥의 마루금을 횡단하는 서구이재는 섬진강과 금강의 분수령이 된다. 진안 백운면은 섬진강 상류이고 서구이재 넘어 장수읍은 금강 상류이다. 백운면과 장수읍을 연결하는 백장로는 한가로운 드라이브 코스로도 제격이다. 섬진강 발원지 데미샘을 품은 데미샘자연휴양림과 금강 상류인 장수 와룡자연휴양림을 여유롭게 찾아갈 수 있다. 섬진강 1급수 맑은 물결을 거슬러 서구이재 고갯마루로 올라가는 벚꽃 터널은 화사하면서 맑고 투명하였다. 금남호남정맥 넘어서 불어오는 맑은 바람은 벚나무 가지를 살랑인다. 진안에서 장수로 산맥을 넘어가는 백장로 도로는 교통량이 많지 않아 한적하고 벚꽃길은 평화롭다.

한적한 고갯길 도로 옆 빈터를 찾아 산책하며 벚꽃을 감상하였다. 화사한 벚꽃 사이로 장수 팔공산 정상이 보였다. 장수 팔공산은 넓은 산자락을 펼쳐 남쪽으로 금강의 발원지인 뜬봉샘과 북쪽으로 섬진강의 발원지인 데미샘을 품고 있는 넉넉한 산이다. 장수 팔공산을 벚꽃 가지 사이로 바라보는 느낌은 신선한 기쁨이었다. 섬진강과 금강의 발원지인 데미샘과 뜬봉샘을 함께 품은 장수 팔공산은 큰 강의 뿌리이므로 어쩌면 바다에서 가장 멀리 있는 내륙이다. 데미샘과 뜬봄샘에서 출발하는 작은 물줄기는 바다에서 가장 멀고 가장 높은 위치 에너지를 뜨거운 열망으로 품은 산골 소년과 소녀같이 순박하고 투명하였다.

장수 팔공산이 허리를 구부린 지형인 서구이재 고갯길을 오르는 이곳의 벚꽃 터널은 흥청거리는 축제 같은 여느 벚꽃 꽃 무리와는 다른 느낌이었다. 9km 고갯길을 오르는 벚꽃 터널은 환상적인 드라이브 코스였다. 서구이재 고갯길의 벚꽃은 떨어지는 꽃잎도 섬진강이 출발하는 깨끗한 산골의 계곡물처럼 맑고 투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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