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의 폭력진압 책임을 끝까지 묻겠다면서, 한국노총은 강력한 대정부 투쟁을 선언했습니다.
체포 당시 촬영된 현장 영상을 보시고 여러분이 직접 판단해 보시죠.한국노총 소속 금속노련 사무처장 김준영 씨가 포스코 하청업체 직원들의 고용승계를 요구하며 이틀째 고공농성을 벌이던 곳입니다.망루를 설치할 때 사용했던 길이 42cm의 칼, 이른바 정글도를 허공을 향해 휘두릅니다.하지만 경찰이 다가오자, 정글도를 바닥에 내려놓습니다.
경찰 4명이 진압봉을 휘두르자 금세 쓰러져 주저 앉았지만, 머리를 겨냥한 경찰의 진압봉은 멈추지 않았습니다."경찰의 폭압적인 진압 방법은 과거의 쌍용차 사태를 연상시킵니다. 또다시 용산 참사, 또다시 백남기 농민의 물대포, 예견되지 않을 수 없습니다."어제 금속노련 위원장을 체포할 당시에는 형사팀 7명이 달려들었습니다."앞에서는 대화의 손길을 내밀고 뒤에서는 농성장의 벼랑 끝에서 노동자를 폭력 진압하는 정권에 대해 이제 어떤 기대도 없다."영상취재 : 서현권 / 영상편집 : 송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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