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포차에서 일면식이 없는 20대 일행에게 고기를 사준다며 갑작스럽게 합석하더니...\r이기영 경찰 조사 추가범죄
지난달 29일 얼굴 사진이 공개된 택시기사와 동거녀 살해 피의자 이기영. 사진 경기북부경찰청
2일 경기 일산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경찰은 최근 1년간 이씨와 메시지를 주고받거나 전화를 한 380여명 가운데 95%가량에 연락을 취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추가 피해자로 의심될 만한 정황은 나오지 않은 상태”라며 “통신사 문제 등으로 확인이 늦어지고 있는 나머지 10여명도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년간 메시지 주고받거나 전화 한 사람 등 조사 중 경찰은 이와 함께 이씨가 택시기사의 경우처럼 평소 일면식이 없는 사람을 상대로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주변에 대한 탐문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실제 이씨가 검거 당일에도 처음 보는 사람들과 술을 마시고 시비를 벌였던 사실이 드러난 만큼 그의 과거 행적을 두루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씨는 검거되던 지난해 12월 25일 새벽 고양시의 한 번화가 포차에서 일면식이 없는 20대 등 일행에게 고기를 사준다며 갑작스럽게 합석했다. 이어 밖으로 나온 뒤 다짜고짜 합석했던 일행 중 20대 남성의 뺨을 때리는 등 폭력을 행사했다. 이씨는 이날 오전 인근 병원에서 상처를 치료받던 중 경찰에 체포됐다.사이코패스 여부 곧 가려질 예정 경찰은 이씨에 대한 사이코패스 여부도 조사 중이다. 경찰은 지난 주말 프로파일러 2명을 투입해 실시한 사이코패스 검사 외에도 과거 범죄 이력, 유년기 경험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 중이다. 최종 검사 결과는 금주 중 나올 전망이다. 경찰은 이씨 사건을 4일 오전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이씨가 오는 4일 검찰로 이송되는 과정에서 포토라인 등을 통해 취재진 앞에 얼굴을 보이게 될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이씨의 선택에 따라 공개된 이씨의 운전면허 사진이 실물과 아주 다르다는 논란이 계속 있어서다.
앞서 이씨는 지난달 20일 오후 10시 20분쯤 고양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택시와 접촉사고를 낸 뒤 택시기사인 60대 남성 A씨에게 합의금을 주겠다며 파주시 집으로 데려온 뒤 둔기를 수차례 휘둘러 살해하고 시신을 옷장에 유기한 혐의로 지난달 25일 체포됐다. 지난달 27일 경찰이 이씨의 차 뒷자리에서 혈흔을 발견해 추궁하자 지난해 8월 초 거주 중인 집의 명의자이자 전 여자친구였던 50대 여성 B씨를 살해한 사실도 털어놨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미궁에 빠졌던 숨진 대학생 4명…美 살해 용의자 찾았다코버거는 11월 13일 이른 오전 아이다호 대학교 학생 5명이 거주하는 학교 근처 3층짜리 임대주택에 침입한 후 학생들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알몸 구조된 지적장애인 '누나와 매형이 다리미로 지졌다' | 중앙일보건물 안 '살려달라'는 목소리. 신고해보니...\r장애 신고 체포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브라질 재건” 룰라 대통령 취임…분열·경제위기 난제 풀까중남미 좌파의 상징인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77)가 브라질 대통령으로 공식 취임했습니다. 근소한 표차로 12년 만에 돌아온 룰라는 경제난 속에서 분열된 브라질을 통합하는 과제를 떠안게 됐습니다. 🔽 자세히 알아보기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칼럼]'이게 다 노무현 때문이다'라는 추억의 랩소디노무현 정부 시절, 길 가다 넘어져도 '이게 다 노무현 때문이다' 라는 말이 유행한 적이 있었다. 심지어, 주식에서 손실을 보거나 자신이 응원하는 야구팀이 져도 노무현 탓을 했다. 당연히 과학적 근거가 없음은 물..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