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노자산 골프장 예정지, 팔색조 둥지 16개 확인 노자산 골프장 팔색조 윤성효 기자
거제남부관광단지의 노자산 골프장 건설 여부로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환경·어민단체들은 이곳에서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야생생물인 '팔색조' 둥지를 다수 확인했다며 개발이 아니라 보존을 촉구했다.새 둥지에 대해, 이들은"모두 평범한 시민들이 찾아냈다"며"환경영향평가를 하는 수많은 전문가들은 단 1개도 발견하지 못했다. 아니 일부러 발견하지 않았다. 멸종위기종이 발견되면 골프장 개발에 지장이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번식기인 5~6월 팔색조 울음소리는 많이 확인되나 팔색조 서식이 명확한 '둥지' 확인은 쉽지 않다"며"둥지가 16개나 확인됐다는 것은 이 곳이 팔색조 집단번식지임을 증명한다. 21~22년산 팔색조 둥지 13개는 현재에도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는 상태다"고 덧붙였다. 어민·환경단체들은"멸종위기종을 지정하고 보호책임이 있는 환경부는 팔색조 집단번식지인 거제남부관광단지 일원을 정밀 조사해야하며, 낙동강유역환경청도 골프장개발업자가 제출한 '거짓' 환경영향평가서에 현혹될 것이 아니라 팔색조 서식현황을 다시 조사하고 원형보존 등 보호대책을 세워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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