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나도' 청약통장 깬다…열 달 연속 감소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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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집 마련의 필수품으로 불리는 청약 통장 해지가 이어진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4월 말 현재 전국 청약 통장 가입자 수는 2,600만 3,702명. 3월 말 2,605만 7,127명에 비해 5만 3천여 명 감소했다. 청약 통장 가입자 수가 정점을 찍은 건 아파트 값이 본격적으로 하락하기 전인 지난해 6월.

이때가 2,703만 1,911명이었는데 7월부터 꺾이기 시작하더니 결국 10개월 연속 감소하고 있다. 이 기간 줄어든 청약 통장 가입자 수는 102만 8,209명에 이른다.한때 청약 통장은 내 집 마련의 필수품으로 여겨 졌다. 부동산 '광풍' 시기에는 로또 청약이란 말까지 유행했다. 이젠 옛말이다. 무엇보다 부동산 가격은 많이 떨어졌는데 분양가는 여전히 높아 시세 차익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이다. 그만큼 시장은 냉정하다. 여기에 상대적으로 낮은 청약통장 금리도 한몫했다. 전세 자금 대출 금리는 4% 안팎인데 청약통장은 연 2% 정도에 불과해 대출을 갚기 위해 통장을 해지하는 사례도 적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실거주 의무 폐지와 무순위 청약 거주 지역 요건 완화 등 현 정부 들어 마구 풀기 시작한 부동산 규제 완화도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누가 주로 깰까? 가점이 낮은 사회 초년생이 대부분이다. 부동산 가격이 하락세이니 굳이 낮은 가점에 기댈 필요가 없다는 점 때문이다.부동산 시장이 상승장이면 통장 수는 빠르게 늘고 거꾸로 하락장이면 줄어드는 게 일반적이다. 철저한 수요 공급의 원칙이 적용된다. 그만큼 부동산 시장 상황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는 게 바로 청약 통장이다. 지금 분위기를 보면 청약 통장 가입자 수는 더 줄어들 것이라는 게 일반적인 시각이다. 물론 앞으로 경기가 좋아지면 청약 통장 가입자 수는 다시 늘 것이다. 그때가 언제인지는 아직 모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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