뤼튼 유영준 COO(사업운영총괄)은 'AI 기술 이해도가 높은 데브렐 담당자를 두고 사내의 AI 개발 문화를 더 활성화하기 위해 채용 공고를 냈다'고 했습니다. 박민우 라인플러스 데브렐팀 리드는 '최신 AI 기술 관련 교육을 받고 싶어 하는 사내 개발자들이 늘었다'면서 '‘모두가 AI개발자가 되자’는 모토로 사내 AI 교육 프로그램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 개발 지식: 개발자 출신인 라인플러스 박민우 리드는 '개발자 니즈를 파악하고 개발자들이 선호하는 방식으로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할 때 데브렐 활동이 성과를 낸다'면서 '기술 행사 운영, 기술 블로그 등으로 시작해 마케팅과 조직문화뿐 아니라 개발 관련 지식을 갖고 있으면 큰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습니다.
2010년대 초반 미국 시장조사업체 레드몽크는 IT기업 내 개발자의 중요성을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챗GPT를 만든 오픈AI를 볼까요. 뛰어난 개발자가 있는 기업은 ‘게임체인저’가 됩니다. 인공지능 기술이 떠오르고,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이 빨라지면서 개발자 역량은 기업의 핵심 경쟁력이 됐습니다.
그래서 최근 IT 기업들이 주목하는 직무가 있습니다. 실리콘밸리에서 넘어온 ‘데브렐’입니다. 데브렐은 개발자 소통, 교육, 관리 등을 전담하며 개발자가 몰입해서 일할 수 있게 돕고, 이들의 업무 만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합니다. ‘네카라배’나 ‘토스’ 등 우수 개발자들이 선호하는 기업들이 데브렐 팀을 왜 만들고, 어떻게 운영하는지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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