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미시령 가는 길, 기후 위기를 생각한 이유

대한민국 뉴스 뉴스

강원도 미시령 가는 길, 기후 위기를 생각한 이유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 📰 OhmyNews_Korea
  • ⏱ Reading Time:
  • 29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15%
  • Publisher: 51%

여행을 가며 노벨문학상 수상자 한강의 '채식주의자'를 읽었고, 강원도에서도 사과 재배가 된다는 것을 확인한 후, 기후위기가 얼마나 심각한지 생각했다. 지난 10월 31일 오전 10시, 서울 강북구 수유리에서 강원도 속초로 향했다. 서울시 산하 공공부문노조협의회 하반기 워크숍에 초대됐기 때문이다. 정년퇴직을 했던 ...

지난 10월 31일 오전 10시, 서울 강북구 수유리에서 강원도 속초로 향했다. 서울시 산하 공공부문노조협의회 하반기 워크숍에 초대됐기 때문이다. 정년퇴직을 했던 과거 직장에서 후배가 몰고 온 승용차에 몸을 실었다.

일부 가짜뉴스나 거짓된 정보를 생산하는 기자들에게 많은 사람들이 '소설을 쓰지 말라'고들 경고하곤 한다. 소설가가 소설을 써야 하고 기자는 사실과 진실을 밝히는 기사를 써야 한다는 얘기다. 그런데 이런 현상은 마치, 제대로 된 기사를 쓴 기자에게 '소설' 문제를 지적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해야할까. 점심을 먹기 위해 속초 여행을 오면 어김 없이 들린 곳이 인제군 용대2리 백담마을에 있는 황태구이 전문 식당이다. 이곳 주변에는 백담사와 동국대 만해마을 그리고 황태마을이 있다. 식당에서 황태구이와 더덕구이, 순두부, 황태국, 산나물 그리고 옥수수 막걸리 한 사발로 배를 채웠다.

다시 승용차에 올랐다. 차 안에서 창밖을 보다가, 멋진 가을 풍경이 연출되면 휴대폰 카메라로 연신 버튼을 눌렀다. 인제군 용대리를 지나자 솟대바위가 나오고 그 위에 자라고 있는 한 그루의 소나무가 눈을 자극했다. '석부작'이라고 했던가. 구름 속 위로 높이 솟은 바위에 자란 나무를 보며, 물이 없어도 생명력을 유지할 수 있는 '자연의 신비'에 놀람을 감출 수 없었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OhmyNews_Korea /  🏆 16.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기후 격변] ⑤ 녹색 괴물이 점령한 소양호…언제까지 하늘 탓만 하나[기후 격변] ⑤ 녹색 괴물이 점령한 소양호…언제까지 하늘 탓만 하나[※ 편집자 주=최근 폭염과 기후 온난화로 강원에서도 이상 기후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기후 변화는 주민과 관광객 불편뿐만 아니라 농작물...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기후 격변] ④ 기후 온난화에 오늘도 깎여 나간 강원 동해안 백사장[기후 격변] ④ 기후 온난화에 오늘도 깎여 나간 강원 동해안 백사장[※ 편집자 주=최근 폭염과 기후 온난화로 강원에서도 이상 기후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기후 변화는 주민과 관광객 불편뿐만 아니라 농작물...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평화로 가는 길, '노무현 정신' 잇고자 임진각까지 230km 걷다평화로 가는 길, '노무현 정신' 잇고자 임진각까지 230km 걷다'함께, 평화로 가는 길! 사랑한다면, 노무현처럼!' 연인원 300여 명의 깨어 있는 시민(깨시민)들이 11일간 목이 터져라 외친 구호였다. '깨어있는 시민들의 릴레이국토대장정-노무현 순례길' 시민들이 고 노무현 대통령의 '10·4 남북공동성명' 제17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9월 23일 세종시에서 출발한 '2024 평화로 가...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가을비도 막지 못한 통일 염원의 길 '우리가 가는 길이 통일'가을비도 막지 못한 통일 염원의 길 '우리가 가는 길이 통일'남북이 경색되고 대립이 심해지는 상황에서도 시민들은 평화와 통일에 대한 열기가 뜨거웠다. 가을비가 내리는 악조건 속에서도 지난 27일 대구 동구 봉무동 단산유적공원에서 열린 '제9회 통일염원 걷기대회'에는 300여 명의 시민들이 모여 평화통일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 대구경북오마이뉴스와 팔공문화원이 공동 주...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우리 소원은 통일” 노래한다…‘기후 난민’ 된 사과 농사꾼“우리 소원은 통일” 노래한다…‘기후 난민’ 된 사과 농사꾼강원도 양구군 해안면에서 사과 농사를 짓는 박형수(59)씨는 자신을 '기후 난민'이라고 했다. 중앙일보 ‘기후의 역습’ 취재팀은 늦더위 이상기온이 한창이던 지난 8~9월 두 차례 강원도 양구군의 사과 농장을 방문했다. 강원도 양구군 해안면에서는 땅의 변화를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 - 배추값,사과농사,금사과,금배추,애그플레이션,푸드플레이션,펀치볼,이상기후,기후변화,기후의역습,기후,기후역습,환경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金배추 이유 이거였나? 가을배추 재배면적 5년來 최소金배추 이유 이거였나? 가을배추 재배면적 5년來 최소가을 무 재배면적도 통계 집계 이래 최저 “이상 기후 탓”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Render Time: 2025-03-13 19:1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