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이 경색되고 대립이 심해지는 상황에서도 시민들은 평화와 통일에 대한 열기가 뜨거웠다. 가을비가 내리는 악조건 속에서도 지난 27일 대구 동구 봉무동 단산유적공원에서 열린 '제9회 통일염원 걷기대회'에는 300여 명의 시민들이 모여 평화통일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 대구경북오마이뉴스와 팔공문화원이 공동 주...
가을비가 내리는 악조건 속에서도 지난 27일 대구 동구 봉무동 단산유적공원에서 열린 '제9회 통일염원 걷기대회'에는 300여 명의 시민들이 모여 평화통일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행사에 참여한 이인영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에 북한군이 파병되고 우리 정부는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공급한다는 뉴스가 나온다"며 '그럼에도 통일에 대한 염원은 간직하자"고 말했다. 이 의원은 앞으로도 매년 행사에 참석하겠다고 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또 경품추첨을 통해 전기자전거, 농산물상품권, 호텔 수영장 입장권, 의성흑마늘진액 등 다양한 경품이 주어졌고 참가자들은 에코백과 김, 물티슈, 완보증 등의 기념품을 받고 인증사진을 찍기도 했다.현장에서는 북한의 모습을 볼 수 있는 다양한 사진이 전시되고 그레이스샵에서 참가자들에게 타투를 해주기도 했다. 또 영호남경제문화교류협의회는 태극기가 그려진 풍선을 나눠줘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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