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방송일시 : 2023년 4월 3일 (월요일)□ 진행 : 이현웅 아나운서□ 출연: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이수정: 그러니까 CCTV에 찍히는 공개된 장소에서 밖에는 범행을 몸소 실천할 수밖에 없는 절박함으로 저는 읽히더라고요. 그런데 그렇게 절박하게 되는 경위는 일반적으로 청부나 시간이 촉박해야 이렇게 절박하게 일을 처리를 하게 되는 거라서, 이 두 사람만의 행적으로는 지금 보이지 않는다. 더군다나 지금 노린 장소가 공개된 장소잖아요. 만약에 서로 아는 지인들끼리라면 비밀스러운 장소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일 텐데도 이렇게 공개된 장소밖에 선택할 수 없었던 데는 일단은 비면식 관계이고, 그리고는 시간에 쫓기고 있는 것 같고, 계획은 하기는 했으나 여러 가지 지금 우발적인 요소들도 존재하는 게 나중에 도주할 때 범인 본인의 카드로 렌트를 했다는 거잖아요, 차량을.
◇ 이현웅: 그렇군요. 앞서서 지금 구속영장 심사가 진행 중인 황 씨, 연 씨 같은 경우는 일부분 진술을 하는 것 같은데, 이 씨는 입을 다물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거든요. 이렇게 진술을 하는 것도 형량에 많은 영향을 미치죠? ◇ 이현웅: 지금 제가 청부살인을 가정해서 질문을 드렸는데, 이게 정확히 청부살인인지 그 여부는 아직까지 공식적으로 밝혀진 바는 없습니다. 관련해서 소식이 만약에 들어오면 저희가 방송을 통해서 다시 한 번 전해드리도록 하겠고요. 경찰의 대처를 지적을 해 주셨습니다. 말씀해 주신 대로 4분 만에 현장에 도착하기는 했지만 범행 차량 추적에는 이틀이나 걸리고, 코드 제로가 신고 9시간 만에 발령이 됐다. 적절하다고 보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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