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철도·버스·우편 ‘파업 물결’에도 영국 국민 “정부 책임 더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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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철도·버스·우편, 심지어 구급대원과 운전면허시험 감독관도 파업입니다. 물가폭등, 실질임금 하락이 원인입니다. 한국과 비슷합니다. 그러나 영국 국민은 보수당 정권과 기업에 파업의 책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가디언의 기사를 전해드립니다.

영국 구급대원들이 파업을 결의하고 유로스타 보안 직원들도 연말에 파업에 나서는 등 영국의 공공부문 파업 움직임이 계속 커지고 있다. 간호사들은 12월 15일과 20일에 106년 만에 최대규모 파업을 예고해놨고, 철도·버스·우편배달 직원들이 12월 파업 일정을 공개했으며 운전면허 시험 감독관 등 공무원 10만명도 파업을 계획 중이다. 이를 두고 노동자와 보수당 정권이 국민의 마음을 얻기 위해 열심히 자기 입장을 피력하고 있다. 겨울 초입에서 에너지 가격의 급증과 장바구니 물가의 전례없는 상승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국 국민이 지지하는 것이 어느 쪽인지 명확하다는 가디언의 기사를 소개한다.소포를 움켜쥔 10여 명이 브리스톨의 글로스터로드를 따라 내려오는 차가운 안개 속으로 줄을 섰다. 따뜻한 우체국 안에는 영국의 보수당 시대 말기를 대표하는 진부한 서비스와 지연에 대한 불평들이 여기저기서 터져 나온다.

한편 지난 11월 5일, 영국을 대표하는 간호대학이자 영국 간호사협회인 로열 간호대학 임원들이 30만 회원의 파업 찬반 투표 초기결과를 심의하고 있었다. 결과는 놀라웠다. 한 임원은 “결과가 좋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이렇게 좋을 줄은 몰랐다”고 했다. 영국 국가보건의료서비스 직원노조의 최고 책임자 매튜 테일러는 겨울철의 난관을 헤쳐나갈 수 있도록 정부와 노동조합이 대화를 가질 것을 촉구했다. 그는 “파업이 주로 정기적인 예약 손님에게 영향을 미치겠지만, 파업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문제가 축적되고 대기 환자 명단이 길어질 것이다. 파업이 없어도 NHS의 위기는 피할 수 없다. 인력 충원과 인력 유지, 직원의 사기와 관련한 위기 말이다. NHS 간부들은 ‘인력 부족, 그로 인한 일의 과부하, 또 이에 따른 더 많은 퇴직’이라는 악순환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 와중에 노조가 인플레이션을 반영한 임금 인상에 대한 의지를 확고히 하자 보수당이 이를 기회라고 생각하는 듯하다. 지난 수요일의 총리 질의응답에서 키어 스타머 노동당 당수가 수낙 총리에게 왜 사립학교에 세금을 감면하냐고 질문하자 수낙 총리는 뜬금없이 “코로나 팬데믹 동안 노동당은 학교를 계속 폐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나는 학부모에게 귀를 기울이고 노동당은 돈을 대주는 노조의 말을 듣는다”며 주제를 크게 벗어나 준비된 멘트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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