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민 77% '소셜미디어로 정치양극화 심화'…선진국 중 3번째
미국 연구조사기관인 퓨리서치센터는 한국, 미국, 영국, 독일, 일본, 이탈리아, 캐나다 등 선진국 19개국을 대상으로 이런 소셜미디어 및 인터넷과 민주주의에 대한 조사를 실시해 6일 공개했다.이는 19개 조사 대상국 가운데 미국, 네덜란드 등에 이어 3번째로 높은 수치다.한국 응답자의 61%는 또 소셜미디어가 민주주의에 긍정적이라고 답했으며 32%는 소셜미디어를 민주주의 측면에서 '부정적'으로 평가했다.현재 자국 내 민주주의 제도의 만족도에 관한 질문에 대해 한국 국민의 50%는 '만족', 49%는 '불만족'이라고 각각 답변했다.정치 시스템상 자신의 의견이 정치에 어느 정도 반영된다고 보는지를 묻는 말에는 한국 응답자의 53%가 '전혀 또는 별로 반영되지 않는다'고 답했다.19개 조사 대상 국가들은 또 소셜미디어가 정보 습득 차원에서 긍정적인 것으로 평가했다.
퓨리서치는 전체 설문 가운데 주요 질문 6개에 대한 부정적인 답변을 0점에서 6점으로 계량화한 결과 인터넷과 소셜미디어가 사회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답변 지수는 미국이 3.05로 가장 높았다. 이어 네덜란드 2.90, 헝가리 2.80 등이었으며 한국은 2.30으로 집계됐다[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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