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참전 용사였던 C씨. 연금도 나왔지만, C씨가 숨진 뒤엔...\r노모 아들 비극
화재가 발생한 경기 김포시의 한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된 고령의 모자가 다른 가족이 모두 사망한 뒤 사회적으로 고립된 환경에 놓여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A씨 남편은 2018년에 숨졌고, 이들 부부가 슬하에 둔 3남 1녀 중 B씨를 제외한 나머지 자녀도 차례로 세상을 떠났다.
A씨 모자는 C씨가 숨지면서 남은 저축금과 A씨 앞으로 나오는 노령연금으로 5년째 생활해왔다. 6·25전쟁 참전 용사였던 C씨 앞으로 연금도 나왔지만 C씨가 숨진 뒤엔 연금이 끊긴 것으로 전해졌다.그러나 이들은 고령인 데다 직계 가족이 모두 숨지며 사실상 사회와 동떨어진 환경 속에서 생활해온 것으로 파악됐다.한편 지난 11일 오전 8시 16분쯤 이들이 거주하는 아파트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35분 만에 진화됐다. A씨와 B씨는 집 내부에서 발견됐으나 숨진 상태였다. A씨는 숨진 지 수 일이 지난 것으로 추정됐으나 정확한 사망 시점은 확인되지 않았다.김은빈 기자 [email protected]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가족 숨지자 고립된 '김포 화재 사망' 모자, 쓰레기집서 생활 | 연합뉴스(김포=연합뉴스) 최은지 기자=경기도 김포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난 뒤 숨진 채 발견된 고령의 모자는 다른 가족이 모두 사망한 뒤 사회적으로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가족 숨지자 고립된 '김포 화재 사망' 모자, 쓰레기집서 생활경기도 김포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난 뒤 숨진 채 발견된 고령의 모자는 다른 가족이 모두 사망한 뒤 사회적으로 고립된 생활을 해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단독] 신당역 '스토킹 살인' 후에도 가해자 10명 중 9명은 풀려났다](https://i.headtopics.com/images/2023/3/14/hankookilbo/9145800460219331188167-9145800460219331188167-1635438316316401666.webp?w=640)
[단독] 신당역 '스토킹 살인' 후에도 가해자 10명 중 9명은 풀려났다지난해 9월 ‘신당역 스토킹 살인’ 사건 후에도 재판부의 ‘관대한 판결’ 관행은 크게 달라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검정고무신’ 작가 비극적 죽음에…“창작자 권리 지켜야” 추모 확산만화 검정 고무신 그림을 그린 이우영 작가가 저작권 소송으로 어려움을 겪다가 지난 11일 세상을 등진 소식이 알려지자, 고인에 대한 추모와 함께 ‘창작자 중심의 저작권 보호’의 중요성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함께 생각하기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아들보다 딸' 이럴만 했다…치매 부모 수발, 딸 43% 아들 15% | 중앙일보주수발자 1위는 딸, 2위는 며느리였습니다.\r부모 수발 딸 아들 며느리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9년 만에 또 큰불...화재 대비 충분했나?지난 2014년 9월,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에 큰불 / 당시 화재 12시간 만에 진화…66억 원 재산 피해 / 전문가들 '2014년 화재 뒤 방어 대책 조사 필요'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