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사이에 K리그2 상위권 온도가 또 달라졌다. 특히 FC 안양 선수들과 팬들의 표정은 29일과 30일이 크게 달라질 수밖에 없었다. 지지대 더비 라이벌 수원 삼성 블루윙즈가 현재 2위 충남 아산의 연승 행진을 멈추게 했으니 참 묘하게 고맙다는 인사를 건네야 하는 상황이 30일 일어났기 때문이다. 이제 FC 안양의 창단 ...
하루 사이에 K리그2 상위권 온도가 또 달라졌다. 특히 FC 안양 선수들과 팬들의 표정은 29일과 30일이 크게 달라질 수밖에 없었다. 지지대 더비 라이벌 수원 삼성 블루윙즈가 현재 2위 충남 아산의 연승 행진을 멈추게 했으니 참 묘하게 고맙다는 인사를 건네야 하는 상황이 30일 일어났기 때문이다. 이제 FC 안양의 창단 첫 우승은 물론 K리그1으로 올라가는 보랏빛 길 앞에는 3위 서울 E랜드만 남게 되었다.
K리그2 꼴찌 팀 성남 FC를 목동으로 불러들인 서울 E랜드는 게임 초반부터 날카로운 공격을 펼치며 우승 도전 의지를 분명히 보여줬다. 7분만에 조영광의 오른발 노마크 인사이드 슛이 들어가는 줄 알았지만 성남 FC 골문을 지키고 있는 유상훈 골키퍼가 각도를 줄이며 앞으로 나와 기막히게 막아냈다. 그리고 후반 시작 후 얼마 지나지 않아서 귀중한 결승골이 나왔다. 서울 E랜드의 오른쪽 코너킥 세트피스 상황에서 센터백 백지웅의 헤더 패스를 받은 변경준이 뒤로 돌아들어가 왼발 발리슛으로 정확하게 차 넣었다. 그 순간 제1부심의 오프 사이드 깃발이 올라갔지만 VAR 영상 판독으로 변경준의 골이 인정된 것이다.
이제 3위 서울 E랜드는 11월 3일 오후 2시 창원 축구센터로 찾아가 12위 경남 FC를 만나게 되며, 최하위 성남 FC는 같은 날 오후 4시 30분 7위 김포 FC를 탄천 종합운동장으로 불러들인다.K리그1과 K리그2 사이를 오가는 승격 - 강등 싸움은 해마다 이어지고 있지만, 축구 팬으로서 올해처럼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경우가 처음이다. K리그2 정규리그 일정의 경우 2위 충남 아산과 4위 수원 삼성 두 팀이 각각 1게임만 남겨놓은 상황에서 승강 플레이오프까지 나가기 위해 땀에 젖은 유니폼을 쥐어짜게 됐고, K리그1 파이널 라운드 B그룹 팀들은 각각 3게임씩 남겨놓은 상황에서 강등 피하기 싸움이 더 치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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