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삼수생' LG 서건창, 옛 스승 만나서 부활할까 서건창 프로야구 LG_트윈스 윤현 기자
프로야구 선수라면 누구나 '대박'을 터뜨릴 기회인 FA를 손꼽아 기다리지만, 서건창은 작년에 이어 두 차례나 미뤘다. 대박을 기대하기 어려운 데다가 불러주는 곳도 없을 것이라는 걱정 때문이다.2루수는 LG의 오랜 아킬레스건이었다. 정주현이 공수에서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했고, 외국인 선수를 데려와도 연거푸 실패했다. 오직 우승만이 목표였던 LG는 서건창을 데려오는 초강수를 던졌다.
2014년에는 프로야구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정교한 타격으로 역대 최초로 한 시즌 200안타를 달성하며 안타·타율·득점 등 타격 3관왕에 올랐고, 최우수선수와 2루수 골든글러브를 휩쓸었다. 서건창은 부진을 극복하기 위해 특유의 부단한 노력과 타격 자세 수정을 계속했으나, 효과는 크지 않았다. 그런데도 LG가 선발투수까지 내주면서 서건창을 데려온 것은 그만큼 믿을만한 2루수가 꼭 필요했기 때문이었다. 결국 서건창은 'FA 삼수'를 선택했다. 그러나 올해는 다를 것이라는 기대를 품는 이유는 LG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염경엽 감독이 왔기 때문이다. 서건창이 넥센에서 전성기의 활약을 보여줬을 때 그를 이끌었던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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