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9 참사 발생 직후, 약 1시간 반 동안의 상황이 담긴 소방구조대원의 보디캠 영상을 MBC가 입수했습니다.
혼란스러웠던 현장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는데요.이준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좁은 골목길, 구조는 쉽지 않았고, 11시 20분이 돼서야 엉켜 있던 사람들이 풀려났습니다.이미 숨진 희생자에는 천을 덮어 줍니다.조금이라도 생명의 끈이 남아 있는 사람에 집중합니다.자정이 훌쩍 넘어서야 현장 통제를 위한 경찰 통제선이 설치됐고, 구조대원은 여기저기 흩어져있는 구조팀과 구급차를 찾으러 계속 뛰어다닙니다.
한 명이라도 더 구급차에 태워 병원으로 보내야 하는 긴박한 상황."이송 가능해요 여기도? 사망자를 왜 먼저 가? 사망자 가지 마요. 누가 가래요? 사망자 가지 마요. 환자 많은데 왜 사망자를 데려가요."현장의 혼선은 거듭됐습니다."신속한 구급과 처치를 위한 이송 원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꼬리자르기 수사가 되지 않기 위해서 참사 후, 정확한 판단과 지시가 이루어졌는지 명확히 진상을 밝혀야 합니다."영상제공 : 신현영 의원실 / 영상편집 : 신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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