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 해외 쿡방' 식상해졌나…유명인 내세워도 주목도 낮아
황재하 기자 이승미 인턴기자=한국 급식을 들고 외국으로 떠난 이연복의 '한국인의 식판', 한식을 모르는 나라에서 백종원이 장사에 도전하는 '장사천재 백사장'.24일 방송가에 따르면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매주 어떤 프로그램이 화제가 됐는지 분석해 발표하는 '비드라마 부문 TV 화제성 TOP 10'에서 두 프로그램은 한 차례도 10위 안에 들지 못했다.화제성 순위는 방송 프로그램과 출연자를 다룬 뉴스 기사, 블로그와 커뮤니티 글, 동영상,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게재된 정보, 네티즌의 반응을 분석해 정한다.아주 낮은 수치는 아니지만, 방송가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는 백종원과 이연복을 내세운 것 치고는 아쉬운 성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한국인의 식판'과 '장사천재 백사장'은 인지도가 높은 전문가를 출연시킨 것 외에 차별적인 상황과 소재를 내세워 이목 끌기를 시도했다.
'장사천재 백사장'은 백 대표가 모로코와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한식을 파는 과정을 담았다. 이미 '골목식당' '푸드트럭' 등에서 장사 노하우를 선보인 백 대표가 자신의 명성이 통하지 않는 환경에서 장사하도록 하는 등 설정에도 신경을 썼다.하지만 과거에 비슷한 형식의 예능이 반복돼 '한국인의 식판'과 '장사천재 백사장'이 시청자의 관심을 끄는 데도 한계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장사천재 백사장'과 '한국인의 식판' 영상 편집본을 게재한 각 방송사 유튜브 채널에서 일부 시청자들은"해외에서 한식 만드는 프로그램이 우후죽순 생겨난다","비슷한 예능이 엄청나게 나온다"고 지적하기도 했다.'서진이네'는 시청률은 최고 9.
다만 정 평론가는"소재나 형식이 달라지지 않았더라도 이야기에 변화가 있다면 의의를 둘 수 있다"며"'장사천재 백사장'의 경우 기존 프로그램들이 예능적 재미에만 집중했던 한계를 벗어나려 리얼리티를 추구하고 노력을 기울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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