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주들은 남성이 음식에 이물질을 넣어 자작극을 벌인 것으로 의심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알고 보니까 이 남성은 똑같은 방법으로 열 군데가 넘는 음식점들을 상대로 돈을 돌려받은 것으로 전해졌는데요.그런데 15분 뒤, 주문한 남성이 전화를 걸어와, 피자에서 손톱 길이만 한 철사 조각이 나왔다고 항의했습니다.사장은 피자를 조리하는 과정에서 철사 조각이 들어갈 리 없다고 생각했지만, 어쩔 수 없이 피자값 3만 6천 원을 되돌려줬습니다.
그런데 얼마 뒤 동네에서 음식점을 하는 업주 상당수가 비슷한 일을 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어디에서도 이런 피해를 봤다고 이야기가 나왔고, 전체적으로 만성동이나 혁신동에 어마어마하게 '악성 소비자'에 의해 피해 본 사람이 많이 있을 거다…"업주가 환불을 거절하면 배달 앱에 신고했고, 이물질이 나온 음식을 회수하겠다고 하면 이미 버렸다며 돌려주지 않았습니다."사기 혐의 정도로 봐야 하지 않을까요. 꼼꼼하게 살펴서 사실관계를 살펴볼 예정입니다."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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