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서 절정' 부산 7개 해수욕장에 주말 113만명 인파 | 연합뉴스

'피서 절정' 부산 7개 해수욕장에 주말 113만명 인파

손형주 기자=본격적인 휴가철에 접어든 30일 오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이 피서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2023.7.30 [email protected]일 부산시에 따르면 7개 공설해수욕장에 토요일인 지난 29일은 57만8천48명이, 일요일인 30일은 55만8천997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해수욕장별로 보면 29일은 해운대 27만57명, 광안리 14만1천914명, 다대포 5만4천500명, 송도 5만4천500명, 송정 5만1천577명, 임광 4천명, 임랑 1천500명이 찾았다.해운대와 광안리는 휴대전화 신호를 이용해 인파를 집계하고 나머지 해수욕장은 페르미 기법으로 방문객을 산정한다.지자체와 해수욕장 인근 상인들은 긴 장마 기간 피서객이 줄어 노심초사했지만 무더위와 함께 방문객이 증가하면서 안도의 한숨을 쉬고 있다. 해운대구 관계자는"긴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해변을 찾는 사람이 지난해 수준으로 늘고 있다"며"다음 주 부산바다축제가 열리면 더 많은 피서객이 해운대를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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