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한국과 미국 등이 아닌 몬테네그로 법정에 먼저 서게 될 전망입니다.
몬테네그로 법원은 권 대표 구금 기간을 30일 연장해서 재판을 진행하기로 했는데, 권 대표 측은 항소할 뜻을 밝혔습니다.몬테네그로 검찰은 앞서 위조된 여권으로 비행기를 타려다 체포된 권 대표를 공문서 위조 혐의로 재판에 넘긴 뒤 72시간의 구금 기간 만료를 앞두고 법원에 구금 연장을 신청했습니다.몬테네그로 현지 언론은, 법원이"권 씨가 싱가포르에 거주지를 둔 외국인으로 도주 위험이 있고 신원이 명백하지 않다"며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보도했습니다.
권 대표 변호인 측은"한국어 통역을 제공하지 않았다"며 판사 기피 신청을 했지만, 법원은 영어를 이해할 수 있는 권 대표에게 영어 통역을 제공해 법적 권리를 존중했다며 기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몬테네그로 당국이 직접 권 대표의 사법 처리에 나서면서 권 대표는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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