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간판' 권순우, 15위 카레뇨부스타 잡았다…새해 첫 연승
안홍석 기자=한국 남자 테니스 '간판' 권순우가 강호 파블로 카레뇨 부스타를 제압하고 남자프로테니스 투어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 2차 대회 단식 8강에 올랐다.카레뇨 부스타는 US오픈 단식에서 2차례 4강, 프랑스오픈 단식에서 2차례 8강에 오른 선수다.이전까지 권순우가 꺾은 최고 랭킹 선수는 2019년 뤼카 푸유, 2020년 두산 라요비치로 당시 두 선수의 세계 랭킹은 모두 24위였다.
이번 대회 1회전에서 토마시 마하치를 물리친 권순우는 카레뇨 부스타라는 강자를 제물로 새해 첫 본선 연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탔다.다음 상대는 2022년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 1차 대회 16강전에서 자신에게 0-2 패배를 안겼던 미카엘 이메르다.올해 25세로 권순우보다 한 살 어린 이메르는 지난해 투어 대회에서 3차례 단식 준결승에 오르는 등 상승세를 보이는 선수다[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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