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전 여자친구와 택시기사를 잇따라 살해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의 신상 공개 여부가 오늘 결정됩니다.피의자가 살던 집에서 나온 혈흔을 감식하고 있는 경찰은 사이코패스 검사도 진행할 계획입니다.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근우 기자! [기자]네, 경기 일산동부경찰서에 나와 있습...
피의자가 살던 집에서 나온 혈흔을 감식하고 있는 경찰은 사이코패스 검사도 진행할 계획입니다.[기자]이 씨는 지난 20일 택시기사를 살해해 집 옷장에 숨긴 혐의로 구속됐는데요,이 씨가 살던 집에서 택시기사가 아닌 다른 사람의 혈흔이 발견된 가운데 경찰은 추가 범행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DNA 감식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또 짧은 기간 잇따라 범행을 저질렀고 수법도 잔혹했던 만큼, 경찰은 구속된 이 씨를 오늘 다시 불러 조사하면서 사이코패스 검사도 함께 진행할 예정입니다.이 씨는 피해자의 신용카드를 이용해 물건을 사거나 대출을 받았다고 진술했습니다.살해당한 전 여자친구 소유의 집에는 범행 이후 1억 원 정도의 카드빚 압류가 걸렸는데,그러나 이 말이 맞는다고 해도 피해자들의 돈 7천만 원을 탕진한 셈이 됩니다.하지만 경찰은 이 씨가 돈을 노리고 계획범죄를 저질렀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전화] 02-398-8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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