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상후스트레스장애와 강제 수용소, 고문과 폭력에 노출된 이들의 트라우마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죠. 제대로 일을 못하는 경우도 많아요.'
"라면 하나를 주는 대신, 진심으로 마음을 들여다보고 상처를 치유할 기회를 준다면 탈북민들이 스스로 일어나 살아가지 않을까요?"김희정 탈북난민인권연합 총무
김 총무는 최근 한국일보 인터뷰에서"탈북민이 폭력에 노출되는 것은 일상이며 예외가 없다"며"목숨이 걸린 일인 데다 국경 근처라 소리도 못 지른다는 걸 알기에 브로커가 그걸 이용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남북하나재단 등이 현재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김 총무는"실효성이 없다"고 단언한다. 남한 상담자들과 탈북민들 삶이 너무 달라 '예의상 이야기할 뿐' 진정으로 공감받지는 못한다는 것이다. 밤새 이야기를 털어놓고 싶은 탈북민에게 '50분' 내에서만 상담이 허용되는 것도 문제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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