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척 포함 20명 죽은 가족도... 정부의 초기대응 늦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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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척 포함 20명 죽은 가족도... 정부의 초기대응 늦었죠' 양정헌 PD수첩 튀르키예-시리아_대지진 임다솔 이영광 기자

1995년 새벽 5시 47분경 일본 고베에서는 강도 7.2의 대지진이 일어났고 이 지진으로 6천여 명이 사망했다. 그리고 지난 6일 튀르키예에서는 강도 7.8의 대지진이 일어났다. 튀르키예와 일본 고베의 지진 강도 차이는 0.6인데 사망자는 고베지진 당시 사망자 숫자의 10배에 이르는 5만 명을 넘어섰다. 왜 이렇게 차이가 나는 걸까.

양: "저도 똑같이 뉴스로 봤어요. 예전에 삼풍백화점 참사가 일어났을 때도 며칠 지나서 생존자가 발견되기도 하고 뉴스에 보도됐잖아요. 항상 살아남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궁금했고 생활 터전을 잃은 사람들이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궁금했어요."양: "그런 것들을 조금 더 종합했다고 보시면 되죠. 새로운 부분도 있었다고 생각해요. 한국에 있는 튀르키예인들에 대한 이야기를 같이 연결하는 부분 등도 콘텐츠 구성하면서 고민했던 부분이에요. 그리고 뉴스가 각각의 다른 주제를 연속해서 보도한다면 저희는 그것들을 하나의 프로그램 안 녹일 수 있으니까 종합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죠."양: "저희가 인천에서 출발해서 처음에 이스탄불로 갔어요. 거기서 국내선을 타고 현장에 가까운 곳으로 가서 다시 차량으로 이동하는 형태였는데 시간이 오래 걸렸죠. 근데 이스탄불 공항에서 짐을 맡기고 수속을 밟는데 카메라 장비를 보고 취재하러 왔냐고 묻더라고요.

임: "엄청 광범위하게 지진이 났어요. 작은 소도시들은 구호물자가 닿기 힘드니까 SNS로 '저 여기 있다, 어떤 물건이 필요하다'라는 식으로 도움을 요청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SNS 접속이 어려워지다 보니 의혹이 생기는 거죠."임: "사실 내진 설계가 잘 됐으면 붕괴되더라도 사람들이 빠져나올 수 있는 시간을 벌어줄 수 있잖아요. 근데 이번 영상들을 보면 굉장히 빠르게 무너지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이 정도로 사람들이 많이 죽진 않을 수 있었는데 정작 대통령은 대비할 수 없었다고 말 한 거죠."양: "그런 경우도 있겠죠. 가족들이 어디 있었는지 아니까 거기서 발견된 시신을 보고 신원을 확인하는 상황이거든요. 근데 그 시기를 놓쳤을 수도 있겠죠. 그럼 신원 확인 없이 매장되는 경우도 생기겠죠. 이에 대해 반발하는 사람들도 많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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