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인척 채용 가능성'···이게 '문 대통령 방문일 기준' 이유였나

대한민국 뉴스 뉴스

'친인척 채용 가능성'···이게 '문 대통령 방문일 기준' 이유였나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 📰 joongangilbo
  • ⏱ Reading Time:
  • 21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12%
  • Publisher: 53%

“정규직 전환을 기대하며 기관이나 용역업체 임직원들의 친인척 등이 새롭게 채용됐을 개연성이 상대적으로 높다”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사흘 뒤 인천국제공항을 방문한 이 날을 기점으로, 대규모 정규직 전환을 앞둔 인천국제공항공사 보안검색 요원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인국공을 찾아 정부의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정책 추진 방침을 발표했다.이날을 기준으로 이전 입사자들은 적격심사 등을 거쳐 인국공에 직접 고용되는 수순을 밟게 된다. 반면 이후 입사자들은 다른 일반 지원자들과 함께 공개 경쟁채용 과정을 치러야 한다. 황덕순 청와대 일자리수석은 지난 24일 한 언론 인터뷰에서 “보안검색 요원 1900여명 모두가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것이 아니라 이중 절반은 2017년 5월 이후에 들어온 분들이라 공개채용 절차를 거쳐야 한다”고 했다.왜 이날이 채용 과정을 정하는 기준점이 됐을까. 고용노동부가 26일 윤재옥 미래통합당 의원실에 제출한 ‘정규직 전환 관련 채용 비리 방지를 위한 지침’이란 자료에 해답이 있다.

그러면서 “ 이후 기관이 채용한 기간제 노동자나 파견·용역업체가 채용한 노동자 등 전환대상자들에 대해선 그 이전 채용자들에 비해 보다 강화된 검증단계를 적용했다”고 덧붙였다. 채용 비리 가능성을 방지하기 위해서라는 취지다.하지만 정부의 이 같은 기준으로 인해 인국공 보안검색 요원들 사이에서도 갈등 양상이 빚어지고 있다. 2017년 5월 이전 입사자들과 달리 이후 입사자들은 서류전형과 인성검사, 필기시험과 면접 등의 과정을 거쳐야 해 탈락자가 상당수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인국공 측은 전체 보안검색 요원 가운데 30~40%는 공개채용 절차를 거쳐야 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보안요원 노조 측도 탈락자의 고용안정 대책 없이 직고용 전환 대책이 나왔다며 반발하는 중이다.야권에서도 비판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joongangilbo /  🏆 11.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6·25전쟁 제70주년 행사] 문 대통령, 국군 유해 직접 맞아[6·25전쟁 제70주년 행사] 문 대통령, 국군 유해 직접 맞아이 시각 6.25 70주년 기념행사가 열리고 있는 서울공항으로 가보겠습니다. 청와대 출입하는 김소현 기자도 나와 있습니다. 지금 영..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문 대통령 '전쟁 끝내려는 노력에 北 담대히 나서주길'문 대통령 '전쟁 끝내려는 노력에 北 담대히 나서주길'[앵커]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6·25 70주년 기념식에서 전쟁을 끝내려는 노력에 북한도 담대히 나서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또, 남북은 통일을 말하기 전에 사이좋은 이웃이 돼야 한다면서, 평화를 통해 남북 상생의 길을 찾겠다고 밝혔습니다.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도원 기자!최근 한반도 긴장이 높아졌던...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문 대통령 '전쟁 끝내는 노력에 북한도 담대하게 나서주길'문 대통령 '전쟁 끝내는 노력에 북한도 담대하게 나서주길'문재인 대통령은 '세계사에서 가장 슬픈 전쟁을 끝내기 위한 노력에 북한도 담대하게 나서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6·25전쟁 70주년 기념행사에서 '모든 이들에게 공통된 하나의 마음은 이 땅에 두 번 다시 전쟁은 없어야 한다는 것'이라면서, '6·25전쟁을 세대와 이념을 통합하는 모두의 역사적 경험으로 만들기 위해, 이 오래된 전쟁을 끝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문 대통령 '北, 종전에 담대히 나서야…상생의 길 찾자'문 대통령 '北, 종전에 담대히 나서야…상생의 길 찾자'6·25 전쟁 70주년을 맞아서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에 담대한 행동을 촉구했습니다. 세계사에서 가장 슬픈 전쟁을 끝내고, 평화·공존을 위한 상생의 길을 찾자는 것입니다. 김정윤 기자입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문 대통령 '전쟁 끝내는 노력에 北 담대히 나서주길'문 대통령 '전쟁 끝내는 노력에 北 담대히 나서주길'[앵커]문재인 대통령은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세계사에서 가장 슬픈 전쟁을 끝내기 위해 북한도 담대하게 나서달라고 말했습니다.또, 통일을 말하기 전에 남북이 사이좋은 이웃이 돼서 평화를 이루는 것이 우선이라고 강조했습니다.김도원 기자입니다.[기자]6·25 전쟁 70주년을 맞아 문재인 대통령은 이...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Render Time: 2025-04-08 11:4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