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北, 종전에 담대히 나서야…상생의 길 찾자'

문 대통령 '北, 종전에 담대히 나서야…상생의 길 찾자' SBS뉴스

김정윤 기자입니다.이 가운데 신원이 확인된 7구는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70년 만의 귀환 신고'를 받았습니다.문 대통령은 아직 전쟁은 끝나지 않았다면서, 6·25의 실질적인 종전, 전쟁 없는 한반도를 위해 북한에 '담대한 행동'을 촉구했습니다.그러면서 남북한 체제 경쟁은 이미 오래전에 끝났고 우리 체제를 북한에 강요할 생각도 없으니, 평화와 공존을 위한 상생의 길부터 함께 찾아가자고 제안했습니다.최근 긴장을 높였던 북한을 향해 종전 선언과 체제 안전 보장, 공동 번영 같은 비전을 거듭 제시하면서, 다시 대화의 장으로 돌아오라고 촉구한 겁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도 "두 번 다시 단 한 뼘의 국토도 침탈당하지 않을 것"이고, "평화를 원하지만 누구라도 우리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협한다면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며 평화를 지킬 '강한 힘'도 함께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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