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환자는 가두고 통제해야 안전하다'에 반기 든 노르웨이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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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환자는 가두고 통제해야 안전하다'에 반기 든 노르웨이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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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에 걸린 입주민 158명을 통제하지 않으면 관리가 어렵지 않을까? 카르페 디엠 측은 '결코 그렇지 않다'고 했습니다.

편집자주인류와 지구를 위해 새로운 시도를 하는 유럽의 마을과 도시를 탐험하는 기획을 신은별 베를린 특파원이 한 달에 한 편씩 연재합니다.

마을은 크게 세 구역으로 구분돼 있다. ①하나는 상업지구다. 출입문이 달린 '디귿'자 모양의 대형 건물 안에 병원, 슈퍼마켓, 헬스장, 미용실, 식당, 카페, 술집, 미용실, 피부관리실, 스파 등이 들어서 있다. 그림 그리기, 악기 연주 등을 위한 취미실, 각종 공구를 사용할 수 있는 작업실 등도 있다. ③상업지구와 광장을 지나면 2층짜리 집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주거지구가 나타난다. 카르페 디엠 거주자는 158명인데, 한 건물에 8~11명씩 모여 산다. 방과 화장실 모두 1인용으로 배정된다. 주거지구 주변엔 스트레칭 기구가 있는 공원과 작은 연못 등이 조성돼 있다.

카르페 디엠이 마련해 공유하는 주간 프로그램. 음악, 체조, 영화 등 다양한 활동을 치매 환자들이 즐길 수 있다. 그러나 카르페 디엠은 환자들에게 관련 프로그램에 참가할 것을 권유하지 않는다. 환자 스스로 원하는 것을 선택해 참여한다. 카르페 디엠 측은"환자들 자율성을 존중하는 게 치매 증상 악화를 막는 데 좋다"고 했다. 카르페 디엠 페이스북 캡처 치매에 걸린 입주민 158명을 통제하지 않으면 관리가 어렵지 않을까. 카르페 디엠 측은"결코 그렇지 않다"고 했다. 노르만은 "통제가 잘 되지 않는 환자를 통제하는 과정에서 요양 근로자들이 받는 스트레스가 상당한데, 그것만 없어도 요양 서비스의 질은 크게 향상된다"고 말했다. 다른 시설과 비교했을 때 더 많은 노동 인력이 필요한 것도 아니라고 한다. 노르만은 "8~11인당 관리자 2명만 배정해도 충분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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