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록 욕심에 죽어가는 짐꾼 외면'…노르웨이 산악인 논란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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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성이 거꾸로 매달려 있는데도 그를 지나쳐 계속 산에 올랐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r노르웨이 산악인 히말라야

노르웨이의 유명 산악인이 기록 욕심에 죽어가는 짐꾼을 구하지 않고 히말라야 등반을 강행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산악인은 즉극 의혹을 부인하고 나섰다.이로써 이들은 전 세계에서 높이 8000m 이상인 산 14개를 3개월 하루 만에 등정하는 신기록을 세웠다.의혹을 처음 꺼낸 것은 오스트리아 출신 산악인 빌헬름 슈타인틀이었다. 슈타인틀은 하릴라와 같은 날 K2에 올랐지만 기상 악화로 인해 등정을 포기했다고 한다.

그는 지난 8일 오스트리아 매체 '더 스탠더드'와의 인터뷰에서 당시 베이스캠프로 돌아온 뒤 드론으로 촬영한 현장 영상을 봤더니 한 남성이 거꾸로 매달려 있는데도 등반가들이 그를 지나쳐 계속 산에 올라가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를 찍은 카메라맨 역시"목격자 세 명의 설명을 통해 약 50명이 지나가는 동안 이 파키스탄인 짐꾼은 살아있었다고 말할 수 있다"며"영상에서도 다른 사람들이 모두 그를 지나쳐가는 중에 한 명만 이 사람을 치료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사실 현장에 셰르파나 조치를 취할 수 있는 산악 가이드도 있었지만 조직적인 구조 작업이 없었다"고 말했다.그러나 하릴라는 매달린 하산을 구하려고 노력했다며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다. 하릴라는 CNN에"그가 떨어졌을 때 우리는 거기에 있었지만 실제로 떨어지는 장면은 보지 못했다"며"그가 밧줄에 매달려 있는 것을 보고 구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여러 시간 동안 그를 구하려고 했지만 길이 매우 좁았고 조건도 좋지 않았다"며 결국 눈사태가 일어났다는 보고를 받고 나머지 팀원들을 체크하기 위해 현장을 떠날 수밖에 없었다고 강조했다.하릴라는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서도"할 수 있는 모든 것은 다 했다"며 적극 해명에 나섰다. 하릴라는"하산은 오리털 점퍼를 입고 있지 않았고 복부가 눈과 바람, 저온에 노출돼 있어 매우 위험한 상황이었다"며"좁은 통로에 너무 많은 사람이 있으면 구조가 더 위험해질 수 있으니 계속 앞으로 나가기로 결정했고, 뒤에 남은 사람들 수를 생각하면 하산이 받을 수 있는 모든 도움을 받겠다고 생각했다"고 거듭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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