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꽃' 내가 알던 진달래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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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꽃' 내가 알던 진달래가 아니었다 한국대중가요 봄노래 마야 진달래꽃 좋은노래 김혜원 기자

큰사진보기 ▲ 진달래 축제 앞둔 창원 천주산 '제25회 고향의 봄 천주산 진달래 축제'를 하루 앞둔 7일 경남 창원시 의창구 높이 638m 천주산 정상 주변 진달래 군락을 상춘객들이 감상하고 있다. ⓒ 연합뉴스'복숭아꽃, 살구꽃, 아기 진달래.......' 우리가 익히 잘 알고 있는 노래 '고향의 봄'에는 봄을 상징하는 대표적 꽃들이 등장한다. 풍금 반주에 맞춰 노래를 부를 적마다 꽃들을 하나 둘 머릿속으로 떠올리노라면, 평화롭고 따사로운 햇살이 비추이는 한갓진 고향의 야트막한 언덕배기를 바라보고 있는 느낌이 들었다.

나이가 들고 철이 나면서 부터는 오히려 꽃에 눈길을 주지 않게 됐다. 때만 되면 지천으로 흐드러진 꽃보다 더 황홀하고 재미있는 것들에 마음을 빼앗겼기 때문이다. 불확실성이 주는 위험한 묘미에 빠져들었다고나 할까. 간혹 시간을 당기거나 늦추긴 해도 계절의 약속을 저버리는 일 없이 피는 꽃들이 그렇게 한동안은 시시하기도 했다. 먹을 수 있는 꽃이라는 의미로 수많은 꽃들 중에서도 유독 '참꽃'으로 불리는 진달래, 흐드러지고 무리 져 피어있어야만 아름다운 꽃 진달래는 4월의 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4월이면 남쪽으로부터 어깨동무를 하고 위로, 더 위로 어린아이처럼 흥겹고 천진난만하게 달려가는 것 같다. 하여 진달래가 피어나는 속도는 마치 갓난아이가 하루가 다르게 자라는 모습에 버금가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사람들의 마음이란 '다, 거기서 거기'인지라 4월 들어 진달래꽃이 피기 시작하고 여기저기서 진달래꽃과 관련된 축제가 열리는 소식이 들리면 신청곡은 주로 '진달래 꽃'에 관한 노래들로 채워지기 시작했다.

사랑을 보내는 마음에 왠지 소심한 복수의 기운이 드리운 것처럼 보이던 소월의 시였다. 이런 시구가 마야의 힘 있는 목소리에 실리니 전혀 다른 헌화가가 되었다. 마치 나는 당신이 생각한 것보다 훨씬 씩씩한 인간이라는 것을 천명하는 것처럼 들렸다. 궁극적으로는 나는 누가 뭐래도 잘 살테니 당신도 이 꽃길을 걸어가 더 좋은 곳으로 가라는 축복이 돼 버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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