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랜드가 끝내 승강 플레이오프에 도달했다. 김도균 감독이 이끄는 서울 이랜드는 24일 오후 4시 30분 서울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플레이오프' 전남 드래곤즈와의 맞대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정규 시즌에서 순위가 더 높았던 서울이 창단 10년 만에 승강 플레이오프로 진출하는 기...
김도균 감독이 이끄는 서울 이랜드는 24일 오후 4시 30분 서울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플레이오프' 전남 드래곤즈와의 맞대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정규 시즌에서 순위가 더 높았던 서울이 창단 10년 만에 승강 플레이오프로 진출하는 기록을 작성했고, 전남은 아쉽게도 다음 기회를 노려야만 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양팀은 변화를 가져갔다. 전남은 박태용을 빼고 이창훈을 투입했고, 서울은 다용도 스트라이커 김신진을 넣으며 승부수를 띄웠다. 효과를 먼저 본 팀은 전남이었다. 후반 2분 이창훈의 헤더 패스를 받은 발디비아가 슈팅을 날렸으나 문정인이 막아냈다. 결국 전남이 먼저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4분 윤재석이 날린 슈팅이 흘러나왔고, 이를 플라카가 득점을 기록했다. 서울도 반격에 나섰다. 후반 10분 브루노 실바, 백지웅을 투입하며 공격진을 더욱 강화했다. 추가 득점이 필요했던 전남은 후반 43분 조지훈을 빼고, 브루노를 투입하며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하지만 서울의 강력한 저항에 이렇다 할 기회조차 잡지 못했고, 결국 서울이 창단 후 첫 승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완벽한 역전극이었다. 후반 30분까지 전남의 드센 기세에 밀리며 2골을 헌납, 탈락 위기에 놓였으나 과감한 교체와 용병술이 서울을 살려냈다. 경기 초반부터 서울은 무조건 승리가 절실했던 전남의 기세에 당황하며 경기를 풀어가지 못했다. 전남은 54%의 점유율을 바탕으로 주도권을 잡고, 서울의 골문을 계속해서 노렸고 14개의 슈팅 중 10개가 유효 슈팅으로 꽂히며 높은 집중력을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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