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사면 40% 깎아드려요'…올 추석 선물 '가성비'가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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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형마트와 백화점은 올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물량을 대폭 늘렸다. 백화점은 다음 달 10일까지, 대형마트는 다음 달 18일까지 사전예약을 받는다. 롯데마트 역시 5만원 미만 과일 세트와 10만원 미만 축산 세트 등 가성비 선물세트 물량을 전년 대비 20% 확대했다.

최근 물가가 다락같이 치솟으면서 추석 선물도 미리 준비해 저렴하게 구매하려는 수요가 늘고 있다. 유통 업계는 ‘가성비’ 선물세트를 늘리고 이색 상품을 확대해 차별화에 나섰다. 가치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친환경 상품도 뜨고 있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형마트와 백화점은 올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물량을 대폭 늘렸다. 백화점은 다음 달 10일까지, 대형마트는 다음 달 18일까지 사전예약을 받는다. 유통 업계 관계자는 “고물가에 더해 올해는 추석 연휴가 개천절까지 최장 6일로 길어 선물을 미리 준비하려는 고객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마트와 SSG닷컴은 다음 달 18일까지 사전예약 프로모션을 진행해 행사 신용카드로 구매 시 최대 40%를 할인한다. 과일 중 수요가 가장 높은 샤인머스캣의 경우 5만원대 이하 세트 물량을 40% 늘렸다. 처음으로 2만원대 샤인머스캣 세트도 내놓는 등 ‘실속 세트’ 개발에 집중했다.홈플러스는 올해 사전예약 상품 수를 전년 대비 35% 확대했다. 지난해 추석 선물세트 매출 중 사전예약 비중이 60%를 넘는 등 점차 높아지는 수요에 대응해서다. 가격대별 상품 수를 보면 2만~5만원대 ‘중저가’ 상품이 40%로 가장 많았다.

롯데마트 역시 5만원 미만 과일 세트와 10만원 미만 축산 세트 등 가성비 선물세트 물량을 전년 대비 20% 확대했다. 현대백화점도 사전예약 할인 상품 물량을 전년 대비 30% 이상 늘렸다.최근 명절 선물 트렌드를 반영한 차별화 상품도 선보인다. 이마트는 MZ세대 사이 인기가 높은 곶감을 활용한 ‘호두말이 곶감 세트’를 30% 할인 판매한다. 광안리 부산집·해운대 암소갈비 등 맛집과 협업한 차별화 세트 4종도 내놓았다.특히 주류 상품이 다양해졌다. 롯데백화점은 최근 명절 가족모임에 전통주만큼 인기가 높은 와인에 집중했다. ‘산페드로’, ‘비달 플뢰리’ 등 10종의 유명 와인 세트를 저렴하게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와인과 위스키, 전통주 등 1000여 품목의 주류 선물 세트를 마련했다. SSG닷컴에서 주문한 뒤 신세계백화점에서 수령하면 된다.환경을 생각한 선물세트도 잇달아 출시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생산 과정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인 ‘저탄소 한우’ 세트를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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