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전 재도약' GS 한다혜 리베로, 기회 낚아채다 여자배구 GS칼텍스_KIXX 오지영_리베로 도드람_2022-2023_V리그 한다혜_리베로 양형석 기자
차상현 감독이 이끄는 GS칼텍스 KIXX는 9일 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와의 5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로 승리했다. 사실상 승점 6점의 가치가 있는 3위 도로공사와의 경기에서 중요한 승리를 따낸 GS칼텍스는 승점 39점으로 KGC인삼공사를 제치고 하루 만에 4위 자리를 탈환했다.
물론 입단 당시엔 크게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가 프로에서 경력이 쌓이면서 차츰 주전으로 도약한 대기만성형 선수도 있다. 리그에서 가장 수비를 잘하는 공격수로 꼽히는 문정원과 흥국생명의 주장 김미연, IBK기업은행 알토스의 주전세터 김하경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재능 만큼 풍부한 경험이 필요한 리베로 포지션은 뒤늦게 두각을 나타내는 소위 '대기만성형' 선수들이 더 많은 편이다. 그렇게 나현정 리베로에 가려 5년 동안 웜업존을 지키던 한다혜 리베로에게 2018년12월 나현정 리베로의 갑작스런 이탈이라는 뜻밖의 변수가 찾아왔다. 물론 주전 리베로의 이탈은 팀에게 엄청난 악재지만 붙박이 주전에 가려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던 한다혜 리베로에게는 절호의 기회였다. 한다혜 리베로는 2018-2019 시즌 갑작스럽게 주전으로 낙점됐음에도 27경기에서 43.04%의 리시브 효율과 세트당 3.46개의 디그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결국 팀을 이탈한 나현정 리베로는 시즌이 끝난 후 선수생활을 마감했고 한다혜 리베로는 자연스럽게 주전 리베로 자리를 물려 받았다. 한다혜 리베로는 2019-2020 시즌 41.26%의 리시브 효율과 세트당 4.55개의 디그를 기록했고 2020-2021시즌에는 45.64%의 리시브효율과 세트당 2.88개의 디그로 GS칼텍스의 챔프전 우승에 기여했다. 루키 시즌 벤치에서 팀의 우승을 지켜본 한다혜가 7년 후에는 당당하게 우승의 주역으로 활약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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