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불분명한 노란 우편물, 전국 곳곳으로 배송 / 대부분 운송장 조회 불가능…유해 물질 의심 / 대부분 중국에서 발송…타이완 거쳐 국내로 / 경찰 '해외에서 국내 개인정보 악용한 걸로 보여'
위험한 물질이 들어있을 수도 있어 절대 개봉하면 안 되는데요.무게는 고작 35그램, 값어치는 미화 1달러로 적혀있는 노란색 우편물입니다.이 같은 우편물은 최근 전국 곳곳에 배송되고 있는데, 독극물과 유해 가스가 들어있다는 의심을 받고 있습니다.이런 우편물은 대부분 중국에서 발송돼, 타이완을 거쳐 국내로 들어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에 출동해 의심쩍은 우편물을 모두 거두고 있습니다.[경찰청 관계자 : 개인정보 해킹해 가지고 거기다 이렇게 송장번호 얻으면 판매 후기 쓸 수 있고, 그러면 물건 잘 팔리고 실적도 올라가잖아요.]현재까지는 안에 내용물이 아예 없거나, 쓰레기나 화장품 샘플 같은 게 들어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경찰은"현재까진 유해 물질이 발견된 경우는 없다"면서 과거 해외 사례와 신고 내용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습니다.[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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