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로 의심되는 국제우편물이 전국 곳곳에서 신고돼 경찰이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전날 울산 한 장애인복지시설에 근무하는 원장과 직원 등 3명이 노란색 소포를 열어본 뒤 어지럼증과 호흡곤란 등을 호소해 병원에 이송됐습니다.
경찰청 제공 테러로 의심되는 국제우편물이 전국 곳곳에서 신고돼 경찰이 주의를 당부했다. 경찰청은 21일 “전날부터 울산에서 해외 배송된 노란색 우편물을 개봉한 사람이 어지럼증 등을 호소한 사건 이후 전국에서 똑같은 해외 배송 우편물이 배송되는 사례가 확인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기준 경찰에 신고된 우편물은 모두 6건이다. 해당 우편물은 노란색 또는 검은색 우편봉투로 발신지가 ‘P.O.Box 100561-003777, Taipei Taiwan’으로 모두 같다.
군은 해당 우편물 내부에 무엇이 들어있었는지 파악하고 있다. 전날 낮 12시29분 울산 동구 서부동 한 장애인복지시설에 근무하는 원장과 직원 등 3명이 노란색 소포를 열어본 뒤 어지럼증과 호흡곤란 등을 호소해 병원에 이송됐다. 경찰청 관계자는 “울산 외에는 아직 개봉한 사례는 없다”면서도 “유사한 우편물을 받은 사람은 개봉하지 말고, 즉시 가까운 경찰관서나 112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경찰청 제공 고병찬 기자 [email protected]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민주주의의 퇴행을 막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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