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훈 교회' 결국 500억 보상금 받는다…조합총회 가결

전광훈 목사가 소속된 사랑제일교회가 결국 철거 보상금 500억원을 받게 됐습니다. 오늘(6일) 장위10구역 재개발 조합은 이런 내용..

전광훈 목사가 소속된 사랑제일교회가 결국 철거 보상금 500억원을 받게 됐습니다. 오늘 장위10구역 재개발 조합은 이런 내용을 결정했는데, 불법을 저지르면서 끝까지 버틴 교회가 결국은 이긴 어이없는 상황이 됐습니다.오늘 열린 조합 임시총회에서 보상금 지급 찬성에 221표가 쏟아지면서 127표를 받은 반대표를 눌렀습니다.

[조합원 : 500억에 하면 망신 아닙니까?]이로써, 지난 2년여 간 교회 부지를 두고 재개발 조합과 갈등을 빚어온 교회는 사실상 이긴 모양새가 됐습니다.결국 교회는 불법으로 버틴 끝에 서울시의 감정평가액 82억 원의 여섯 배에 달하는 돈을 받게 됐습니다.[이상희/조합원 : 조합원한테 부담 들어가는 게 엄청 많잖아요. 억울하고 말고지. 다 이겼는데 이걸 해결 못 하니까 어디 가서 해결해야 돼. 지금 무법천지야.]앞서 교회는 '알박기' 꼬리표가 붙어 명예가 훼손됐다면서 신문에 공개 사과문을 실으라고 요구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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