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계 사유에 해당하지는 않는다.' 국민의힘이 김민전 국회의원에게 책임을 묻지 않기로 했다. 윤상현 의원의 전광훈 목사를 향한 '90도' 폴더 인사도 개별 '헌법 기관'의 행동으로 존중하는 태도를 보였다. 김상욱 국회의원에게 노골적으로 탈당을 권유할 때는 찾을 수 없었던 '관대함'이다. 국민의힘의 '이중잣대'가 도...
국민의힘이 김민전 국회의원에게 책임을 묻지 않기로 했다. 윤상현 의원의 전광훈 목사를 향한 '90도' 폴더 인사도 개별 '헌법 기관'의 행동으로 존중하는 태도를 보였다. 김상욱 국회의원에게 노골적으로 탈당을 권유할 때는 찾을 수 없었던 '관대함'이다. 국민의힘의 '이중잣대'가 도를 넘어서고 있다.
최근 윤상현 국회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반대에 집회에 참여해, 부정선거 음모론을 계속 주장하는 전광훈 목사에게 90도로 인사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당내 일부 인사들의 언행이 연일 언론 지면에 오르내리고 있다. 권 원내대표가 자리를 떠난 후 추가 백그라운드 브리핑에 나선 박수민 원내대변인 역시"저희조차도 상황 파악 중이다"라고 거리를 뒀다. 처음 전해 들은 이름이 '반공청년단'이라서 '백골단'이 등장할 줄 몰랐다는 김 의원의 해명을 신뢰할 수 있는지에 대해 기자들이 묻자 나온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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