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주신인상' 수상자 '욕되지 않도록 맑은 시 쓰겠다' 서산고등학교_교사_김일형_시인 눈발날린다_풀씨를뿌리자_시집_출간 따개비 윤동주신인상_수상 작은_희망의_씨앗 최미향 기자
"진정한 시인이 되어 작은 희망의 씨앗을 사람들의 가슴에 심어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기회가 된다면 사람들 가슴속에서 품고 있는 시의 씨앗이 용기를 내어 움트게 하는데, 도움을 드리고 싶습니다."시인은 한때 서울 생활은 숨쉬기도 힘들어 구두를 닦더라도 고향에서 닦고 싶었다며 모든 걸 접고 고향으로 내려와 후학들을 지도하는데 열과 성을 기울이며 글밥을 파고 있다.- '시'라는 씨앗이 용기를 내어 움트게 하는 데 도움을 주고 싶으시다고 했는데 시인님께 '글쓰기의 모체'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가늠하기가 힘들 정도였지요. 1년 동안 눈물로 밤을 새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오죽했으면 쌍둥이 동생이 아버지께 "저는 학교 가지 않고 집에서 농사지을 거니 둘째 형만이라도 학교에 가도록 해주세요"라고 했을까요. "저는 한 권의 책이 저의 멘토가 된 것 같습니다. 톨스토이의 '인생독본'이란 책이 바로 그것입니다. 인생독본은 자기 삶의 의미를 고민하면서 파생된 질문, 즉 가치 있는 인생과 도덕적 신앙이 무엇인지를 독자들에게 전하려는 내용이었죠. '톨스토이즘'이란 사상을 창조할 만큼 인류 스승들의 지혜를 모아 알기 쉽게 정리한 금언록인 셈입니다.
두 번째는 국민과 청소년들에게 단 한 가지라도 도움이 되는 논문을 쓰고야 말겠다고 스스로에 다짐했었습니다. 치열하게 노력한 결과 박사 논문 'Nectar 思考와 복합운동이 비만 청소년의 Ghrelin 호르몬과 Leptin 호르몬에 미치는 영향'을 완성했습니다. 생리학과 연동되는 스포츠의학은 세 번의 혈액검사와 통계는 수학자도 접근하기 어려운 영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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