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임금체계 도입하라' 충북학교비정규직 천막농성 돌입 충북인뉴스 충북인뉴스 최현주
이들은"정규직과 비정규직의 격차를 더 벌이는 안을 제출하는 사측의 뻔뻔한 태도에 더 이상 가만히 있을 수 없다"며"학비연대 차원에서 전국 동시다발 교육청 농성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또"농성은 교섭이 타결될 때까지 무기한 계속될 것이고 사측 입장에 변화가 없다면, 3월 신학기 총파업이 불가피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지난해 9월부터 교육부 및 17개 시·도교육청과 14번에 걸쳐 교섭을 진행한바 있다. 교섭의 핵심은 기본급을 최저임금 수준으로 인상하고 복리후생 수당은 정규직과 차등 없이 동일지급 기준을 적용하는 단일임금체계로 개편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명절휴가비는 기본급의 120% 지급 ▲복리후생비는 정규직과 동일한 금액 지급 ▲정기상여금은 250만 원으로 단계적 인상 등이다. 11월 25일에는 이러한 주장을 담아 총파업을 하기도 했다.그러나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지난해 9월 이후부터 현재까지 학비연대의 단일임금체계 개편 요구를 거부하고 기본급 1.7% 인상과 명절휴가비 20만 원 인상, 정기상여금 100만 원을 제시하고 있다.
이에 학비연대는"물가폭등과 금리인상 시대에도 사측은 겨우 기본급 3만5000원, 수당 20만 원 인상만을 내밀고 있다"며"전국 시·도교육청 교섭단은 당장 교섭 가능한 안을 제시하라"고 촉구했다.이날 천막농성 돌입 기자회견에서 정윤경 학비연대 충북지부장은"우리는 단일임금체계 개편에 필요한 기금마련을 제안하는 등 원활한 타결을 원하고 있다. 하지만 사측은 지금까지 단일임금체계에 있어서 시종일관 수용불가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장순임 교육공무직본부 충북지부장은"단일임금체계에 사용자도 공감한다고 했다. 도대체 언제까지 공감만 할 것인가"라며"임금교섭을 3월 전까지 해결하지 않는다면 사상 유례 없는 신학기 총파업을 단행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충북인뉴스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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