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소녀들의 한, 끝내 사과받지 못한 채 구천으로' 일본군_위안부_기림일 김해연지공원 시민평화문화제 윤성효 기자
"위안부 피해자 소녀들의 한 / 그 소녀가 할머니가 된 말 못할 억울함 / 끝내 사과받지 못한 채 구천으로 가는 분노를 / 하늘이 안다 / 바다가 안다 / 붉은 동백과 뒷산 진달래가 안다."이날 시민평화문화제는 김해평화의소녀상기념회 주관으로 열렸다. 김해연지공원에 세워진 '김해평화의 소녀상'을 중심으로 매년 기림의 날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했던 홍태용 시장은"역사의 진실을 밝힌 할머님의 아름다운 용기를 잊지 않고 기억할 때 기림의 날이 의미를 갖는다"며,"다시는 과거의 아픔이 재발하지 않도록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다음은 김유철 시인의 시 전문이다.어찌 잊습니까이 기차는 어디까지 날 데려가는 것이요도대체 도대체 여기가 어디요여지껏 친일청산 못하고 퉁탕거리는 대한민국에게 물어보자붉은 동백과 뒷산 진달래가 안다저 하늘이 있는 한 어둠이 세상을 덮지 않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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