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청업체 갑질 목격, 경험했나?' 묻자…직장인 70％ '그렇다' SBS뉴스
직장갑질119와 사무금융우분투재단은 직장인 1천 명에게 설문한 결과 응답자 70.2%가 원청회사의 갑질을 목격·경험했다고 답했다고 밝혔습니다.원청·하청업체 노동자의 임금·근로조건 격차가 '심각하다'는 응답이 84.9%, 하청노동자 처우가 '정당하지 않다'는 응답은 91.4%에 달했습니다.
직장인 3명 중 2명은 노란봉투법으로 불리는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을 해결책으로 봤습니다.노란봉투법은 사용자를 '업무에 실질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는 자'로 규정했고 원청업체에 하청 노조 활동을 보장할 의무가 생기고 단체교섭 상대방이 될 수 있습니다.이번 설문조사는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지난달 3∼10일 ▲ 상용직 600명 ▲ 임시직 104명 ▲ 일용직 57명 ▲ 시간제 아르바이트 112명 ▲ 파견 용역·하청 8명 ▲ 특수고용직 119명을 대상으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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