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이 이것(불법 도청)을 함께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기로 했다. 의기투합 된 상태”라고 전한 김태효 차장.
김태효 대통령실 국가안보실 제1차장이 1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한 뒤 취재진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3.04.15. ⓒ뉴스1
윤 대통령의 국빈 방문 일정 막판 협의를 위해 지난 11일부터 3박 5일간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한 김 차장은 이날 인천공항을 통한 입국길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은 입장을 전했다. 그러면서 김 차장은 “ 내부적으로 심각한 인식 공유, 저를 만날 때마다 유감 표명, 앞으로 긴밀한 공조 약속, ‘어떤 경우에도 양국이 신뢰와 믿음을 흔들리지 말자’, ‘더 굳건히 하는 계기로 삼자’에 대해서는 인식이 확고하게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태와 관련한 의제가 한미정상회담에서 다뤄질 가능성은 “아직 그럴 계획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김 차장은 “양국이 함께 이것을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자”며 “의기투합이 돼 있는 상태”라고 주장했다. 한국 정부의 조사 진행 상황 관련 물음에는 “그건 제가 며칠 동안 집을 비워서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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