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부터 강릉 컬링 센터에서 본격적으로 개막해 이제는 결선이 진행되고 있는 국내 최고 권위의 컬링 투어 대회인 웰컴저축은행 강릉 인비테이셔널 국제컬링대회. 2019년 의성국제컬링컵 이후 한국에서 6년 만에 열리는 투어 대회이자, 한국에서 오랜만에 열리는 여자 컬링 세계선수권의 '전초전'으로 펼쳐지는 이번 대회...
2019년 의성국제컬링컵 이후 한국에서 6년 만에 열리는 투어 대회이자, 한국에서 오랜만에 열리는 여자 컬링 세계선수권의 '전초전'으로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첫 개최임에도 불구하고 9개 국가에서 16개 팀이 등록하며 최고 권위의 투어 대회인 '그랜드 슬램' 못잖은 훌륭한 수준의 경기가 치러지고 있다.
평창 동계 올림픽 당시 미국 대표팀으로 경기에 나섰던 타비타 피터슨은"올림픽 때는 보안 검사가 엄격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지금은 그렇지 않으니 올림픽 때와는 느낌이 달랐다"면서도"강릉 컬링 센터를 다시 보는 것이 기뻤고, 강릉에 돌아온 것 역시 즐거운 경험이었다"라고 했다.특히 선수들은 아이스 컨디션에 대해 긍정적으로 표현하고 나서기도 했다.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 출전하기도 했던 중국의 한유 선수 역시"컬링장 상태가 매우 좋다. 우리가 하고자 하는 플레이를 완벽하게 이룰 수 있어서, 더욱 흥미진진하고 치열하게 경기할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강릉 컬링 센터가 훌륭한 빙질을 유지한 이유는 무엇일까. 평창 동계 올림픽 이후 7년 동안 강릉 컬링 센터가 운영되면서 아이스 관리에 이력이 쌓인 덕분이다. 특히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찾기 어려운 관중석과 시트가 붙어 있는 '아레나 형태의 컬링장'인데, 시간이 흐르며 습도 및 온도 관리에 대한 노하우도 점점 쌓였다. 실제로 15일부터 의정부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을 앞둔 팀들이 강릉 컬링 센터에서 훈련 일정을 잡기도 하는 등, 이번 대회를 치르며 해외 선수들이 '강릉 컬링 센터가 여전히 좋은 빙질을 유지하고 있음'을, 특히 '강릉 컬링 센터가 올림픽 때 모습 그대로 운영되고 있음'을 알게 된 점 역시 이번 대회의 큰 성과이기도 하다.이번 웰컴저축은행 강릉 인비테이셔널 국제컬링대회에 대한 관심도 역시 높다. 이번 대회 중계에 나선 네이버의 경우 7일 열린 강릉시청 '팀 킴'과 일본 로코 솔라레가 치른 경기에 1만 명이 넘는 동시접속자가 몰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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