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는 24일 '지난해 열린 파리올림픽 이후 랭킹 포인트와 관련해 새로운 시스템을 적용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새 방식에서는 매년 랭킹 포인트가 50%씩 차감되며, 2년 주기가 종료되는 시점에서 모든 올림픽 랭킹이 초기화 된다'고 밝혔다. 2차 주기에서 획득한 랭킹 포인트를 기준으로 2028년 1월에 발표할 올림픽 랭킹에 따라 각 체급별 상위 5명이 자동으로 LA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한다. 기존에는 그랜드슬램 메리트 포인트 누적 1위 선수와 올림픽 랭킹 상위 5위 이내 선수가 중복될 경우 올림픽 랭킹 차상위자에게 올림픽 출전권을 부여했지만, 앞으로는 메리트 포인트 2위 선수가 우선권을 확보한다.
세계태권도연맹 이 4년 마다 열리는 올림픽 랭킹 포인트의 적용 주기를 4년에서 2년으로 단축했다. 랭킹의 공정성을 높여 보다 역동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WT는 지난 파리올림픽 직후인 지난 2024년 7월부터 오는 2026년 6월까지를 1차 주기로, 이후 2026년 7월부터 LA올림픽 직전까지인 2028년 6월까지를 2차 주기로 설정했다. 새 방식을 적용할 경우 2024년 10월에 획득한 포인트는 2024년 11월 랭킹에 반영된다. 이후 2025년 11월에 50%가 삭감된다. 이후 2차 주기가 시작되는 2026년 7월에는 해당 포인트가 모두 사라진다. 한편 WT는 지난 2022년 출범한 그랑프리 챌린지의 참가 자격도 확대했다. 올림픽 랭킹 하위 선수들을 대상으로 참가 자격을 부여하던 기존의 방식을 바꿔 순위와 상관없이 누구든 출전 가능하도록 규정을 변경했다. 다만 올림픽 체급 기준 등록 순서대로 국가당 체급별 출전 쿼터는 최대 4~5명으로 제한해 각 체급별 출전 선수가 50명을 넘기지 않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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