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성과주의'…삼성 계열사, 여부사장·80년대생 임원 대거 탄생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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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정기 임원인사 키워드는 모두 '철저한 성과주의'였습니다. \r삼성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물산과 삼성중공업, 삼성엔지니어링이 9일 2023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바이오에피스 역시 이날 임원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경영진 인사를 마무리한 이들 계열사는 연내 조직개편과 보직인사를 마무리하고 내년 사업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사업 영역은 저마다 달랐지만 삼성의 정기 임원인사 키워드는 모두 ‘철저한 성과주의’였다. 주요 계열사들이 불확실한 경영 환경 앞에서 임원 발탁의 원칙으로 연공서열이나 성별에 구애받지 않은 철저한 성과주의 인사 기조를 내세웠다. 여성 부사장·1980년대 출생 임원이 곳곳에서 발탁됐다.건설 부문에서는 김명석·배준철·정호진 신임 부사장, 상사 부문은 원광희·정호영 신임 부사장, 리조트 부문은 배택영 신임 부사장이 각각 승진했다. 삼성물산은 “성과주의 인사 원칙을 바탕으로 탁월한 전문성과 풍부한 현장 경험을 보유한 차세대 리더군을 발탁했다”며 “경영진 인사를 마무리한 만큼 조만간 조직개편과 보직인사도 확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삼성중공업 역시 성과주의 원칙에 따라 부사장 2명, 상무 5명 등 총 7명이 승진했다. 조선·해양 설계통인 이왕근, 장해기 전무가 나란히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이날 정기 임원인사에서 부사장 1명, 상무 8명 등 총 9명의 승진자를 발표했다. 나창흠 글로벌오퍼레이션팀장이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사업수행 각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창출하고 기술 전문성과 매니지먼트 역량을 보유한 인재를 승진시키는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도 여성 상무가 배출됐다. 플랜트 건설 분야에서 의약품 제조공정 설계팀을 이끈 손보연 팀장이 신임 상무로 승진했다. 손 신임 상무는 1978년생으로, 삼성전자 시절 신사업추진단으로 합류해 2011년 삼성바이오로직스 설립 이후부터 의약품 제조공정 설계 분야에 관여해 성과를 냈다. IT시스템 운영을 총괄하는 조성일 팀장 역시 임원 대열에 합류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철저한 성과주의를 바탕으로 임원 인사를 진행했다”면서 “연공서열을 탈피하고 젊은 인재를 조기에 임원으로 발탁, 육성하는 인사기조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최근 유임이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김정욱 삼성바이오에피스 법무팀장이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김 부사장은 글로벌 제약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과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근무한 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법무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백인영 임상4그룹장, 신지은 MS2그룹장, 이기현 ESG사무국장은 상무로 승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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