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동거녀와 택시기사를 잇달아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기영이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습니다.재판부는 이기영의 범죄가 대단히 잔혹하지만, 사형은 극히 예외적인 경우에만 허용돼야 한다고 이유를 밝혔습니다.유족은 사형을 선고해야 한다고 반발했습니다.취재기자 연결해 더 자세한 내용 ...
재판부는 이기영의 범죄가 대단히 잔혹하지만, 사형은 극히 예외적인 경우에만 허용돼야 한다고 이유를 밝혔습니다.네.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은 오늘 강도살인과 사체유기 등 9가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기영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습니다.지난해 12월에는 음주운전을 하다 택시와 접촉사고가 나자 기사를 집으로 유인해 살해한 뒤 시신을 옷장 속에 숨긴 혐의를 받습니다.
이후 이 여성의 카드로 8천만 원이 넘는 돈을 쓴 혐의도 받습니다.하지만 재판부는 이기영이 직접 범행을 자백한 만큼, 살인과 사체유기 혐의를 포함한 공소 사실을 모두 유죄로 인정했습니다.그러면서 만일 법이 허용했다면 가석방 없는 무기징역형을 선택해서 피고인을 사회로부터 격리하는 방안을 고려할 만큼, 중대한 범죄라고 덧붙였습니다.앞서 이기영은 최후변론에서 자신의 죄에 대해 변명의 여지가 없다며 중형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는데요.[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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