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사 간부에 흘러간 3억 추가 발견'…김만배 검찰 출석 SBS뉴스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가 오늘 오전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김 씨 자금 흐름을 추적하고 있는 검찰은 한겨레신문 간부에게 수표 6억 원 외에 추가로 3억 원이 더 흘러간 정황을 확인한 걸로 취재됐습니다.지난 금요일 출석 후 또다시 소환된 건데, 취재진과 만난 김 씨는 말을 아꼈습니다.검찰은 김 씨 관련 자금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지난 2019년 상반기에 한겨레 간부에게 1억 5천만 원짜리 수표 넉 장이 흘러간 사실을 파악했습니다.김 씨 측에서 이 간부 측으로 흘러간 돈이 모두 9억 원에 이른다는 겁니다.
대장동 사업을 함께한 남욱 변호사는 검찰 조사에서,"지난 2019년, 김 씨가 한겨레 기자에게 집을 사주기로 했다"면서"자신도 3억 원을 낼 테니 남 변호사와 정영학 회계사도 각각 3억 원씩 갹출하자고 했다"고 진술한 바 있습니다.한겨레신문 측은"오늘 해당 간부로부터 소명서와 증거 자료 등을 받고 진상조사위원회를 열어 추가 3억 원 부분까지도 조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이 씨를 상대로 김 씨가 은닉했다고 보는 자금의 행방 등을 추궁했는데, 측근들을 연이어 조사하고 언론인들에게 흘러간 돈의 행방을 캐는 등 침묵을 이어가고 있는 김 씨를 겨냥한 검찰의 압박이 강도를 높이는 모습입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6억 받은 언론사 간부에게 3억 더 갔다'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의 자금 흐름을 추적하고 있는 검찰이, 한겨레신문 간부에게 기존에 알려진 6억 원 말고도 추가로 3억 원이 더 흘러간 정황을 확인한 걸로 취재됐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김만배, 2017∼19년 언론사 2곳 인수 시도'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조다운 기자=대장동 개발 사업 민간사업자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57)씨가 언론사 인수를 시도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언론사 간부도 모자라서 기자 수십 명도 김만배 접대 연루 의혹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가 언론사 간부에 이어 기자 수십 명과도 금전 거래를 했다는 정황이 나왔다. 김씨가 골프 접대를 하면서 기자 한 사람당 적게는 100만 원에서, 많게는 수백만 원을 건넸다는 증언이 검찰 조사에서 나온 것이다. 채널A 기자는 명품 신발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김만배씨와 대장동 사건이 정치권뿐 아니라 언론계까지 뒤흔드는 모양새다.김만배씨에 대한 검찰 재수사가 본격화되면서 언론인들과 관련된 검찰 수사 내용이 보도되고 있다. SBS 8뉴스는 6일 ‘“골프 칠 때마다 백만 원”…기자 수십 명 연루 정황’ 보도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검찰, '김만배 검은돈' 수사 재시동...李 향한 포석?[앵커]대장동 비리를 수사하는 검찰은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의 몸 상태가 호전되면서 그 주변을 둘러싼 검은돈의 행방을 쫓는 데 다시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김 씨와 친한 기자들과의 돈거래부터 변호사 수임료까지 샅샅이 뒤지고 있는데, 속내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향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나혜...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성남FC 의혹' 이재명 내일 검찰 출석...쟁점은?[앵커]성남FC 후원금 의혹과 관련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내일(10일) 검찰에 직접 출석해 조사를 받습니다.양측이 팽팽히 맞서온 만큼, 장시간에 걸친 신경전이 예상됩니다.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태원 기자! [기자]네, 사회1부입니다.[앵커]이재명 대표 조사가 내일로 다가왔는데, 언제쯤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