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배, 2017∼19년 언론사 2곳 인수 시도'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인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가 2021년 10월 1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조다운 기자=대장동 개발 사업 민간사업자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가 언론사 인수를 시도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김씨는 이른바 '대장동팀'의 일원에게 해당 언론사의 임원 자리를 제안하기도 했다.김씨는 A사 인수에 필요한 금액으로 약 130억원을 제안했으나, A사 측이 300억원 가량을 요구해 마음을 접었다고 주변에 얘기했다고 한다.김씨는 이 과정에서 '대장동팀'에 언론사 임원 자리를 제안하기도 했다. 천화동인 4호 소유자이자 변호사인 남욱씨에게"A사의 법무 담당 부사장을 하라"고 제안했다는 것이다. 법조계에선 김씨가 2019년 대장동 개발 수익이 시작되면 사업 추진 과정과 배당금 규모 등과 관련해 향후 논란이 불거질 수 있다고 보고 이를 관리하기 위해 언론사 인수를 추진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김씨의 인수 시도와 관련된 질문에 A사 측은"모르는 내용이라 드릴 말씀이 없다"고 답했다. B사 측은 답하지 않았다.검찰은 김씨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지 23일 만인 6일 소환 조사를 재개했고 9일에도 그를 서울중앙지검 청사로 불러 조사 중이다.
김씨는 2019∼2020년 중앙일간지 간부였던 C씨와 6억원, D씨와 1억원, E씨와 9천만원 등의 금전거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C씨에게는 2019년 3억원을 더 전달한 의혹도 제기됐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CES 2023] 현대모비스 '북미전기차 부품 거점 5곳 2025년 완공' | 연합뉴스(라스베이거스=연합뉴스) 임기창 기자=소프트웨어와 반도체 중심의 모빌리티(이동수단) '통합 플랫폼' 기업으로 변모하겠다고 선언한 현대모비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언론사 간부도 모자라서 기자 수십 명도 김만배 접대 연루 의혹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가 언론사 간부에 이어 기자 수십 명과도 금전 거래를 했다는 정황이 나왔다. 김씨가 골프 접대를 하면서 기자 한 사람당 적게는 100만 원에서, 많게는 수백만 원을 건넸다는 증언이 검찰 조사에서 나온 것이다. 채널A 기자는 명품 신발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김만배씨와 대장동 사건이 정치권뿐 아니라 언론계까지 뒤흔드는 모양새다.김만배씨에 대한 검찰 재수사가 본격화되면서 언론인들과 관련된 검찰 수사 내용이 보도되고 있다. SBS 8뉴스는 6일 ‘“골프 칠 때마다 백만 원”…기자 수십 명 연루 정황’ 보도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다시열린 中국경] 중국-홍콩 3년 만에 '격리 없는 여행'(종합) | 연합뉴스(홍콩=연합뉴스) 윤고은 특파원=중국과 홍콩이 8일 3년 만에 격리 없는 인적 왕래를 재개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내환 속 '새로운 농구' 캐롯…최초로 2점슛 보다 3점슛 더 시도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3점을 많이 쏘면 '난사'라고 하잖아요? 사실 팀 차원에서 횟수를 늘리는 게 매우 어려워요. 던지고 싶다고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다시열린 中국경 르포] '훈춘∼北나선 육로통행 부분 재개' | 연합뉴스(훈춘=연합뉴스) 박종국 특파원=중국의 대외 방역 통제가 3년 만에 해제된 것과 관련, 북한과 중국의 교역 거점인 훈춘∼나선의 육로 통행도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코로나 탓에 3년 만에 열린 여자농구 올스타전…MVP는 진안 | 연합뉴스(인천=연합뉴스) 이의진 기자=3년 만에 여자프로농구 '별들의 축제' 올스타전을 맞이한 스타들은 팬들과 호흡하며 축제를 마음껏 즐겼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