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탈·대혼란' 수단 무력충돌 격화…사망자 200명 육박 | 연합뉴스

대한민국 뉴스 뉴스

'약탈·대혼란' 수단 무력충돌 격화…사망자 200명 육박 | 연합뉴스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 📰 yonhaptweet
  • ⏱ Reading Time:
  • 42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20%
  • Publisher: 51%

'약탈·대혼란' 수단 충돌 사망 200명 육박…중재노력에도 격화

하르툼 공항 위성사진. 부서진 항공기들이 보인다. [AFP/Maxar Technologies 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국제사회가 중재에 나섰으나 양측이 당장 협상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어 교전이 한층 격화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볼케르 페르테스 유엔 수단 특사는 17일 화상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15일 시작된 수단 정부군과 RSF 간 무력 충돌로 최소 185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부상자는 1천800여명에 이른다고 전했다.현지 주민들에 따르면 수도 하르툼에서는 공습과 포격, 총성이 이어졌으며 하르툼 상당수 지역에 전력과 수도 공급이 끊긴 것으로 전해졌다.수단 무력충돌의 중심에 선 압델 파타 부르한 장군과 모함메드 함단 다갈로 장군AFP 통신은 국경없는의사회와 세이브더칠드런을 인용해 인도주의 활동을 위한 의료품 등이 약탈당했다고 보도했다.수단 주재 유럽연합 대사도 이날 거주지에서 공격을 받았다. EU 외교 소식통은 dpa통신에 대사가 다치지 않고 무사한 상태라고 전했다.양측의 무력 충돌로 인명 피해가 커지자 국제사회의 중재 노력도 빨라지고 있다.이집트는 수단 정부군을 지원해왔으며, RSF를 이끄는 군부 이인자 모하메드 함단 다갈로 장군은 UAE와 러시아 등과 관계를 구축해왔다.

동아프리카 지역 연합체인 정부간개발기구도 휴전 중재를 위해 윌리엄 루토 케냐 대통령, 살바 키이르 남수단 대통령, 이스마일 오마르 구엘레 지부티 대통령을 가능한 한 빨리 수단에 파견할 예정이라고 앞서 밝혔다.하지만 국제사회의 중재 노력에도 정부군을 이끄는 압델 파타 부르한 장군 측은 앞서 이날 RSF를 반란군으로 규정하고 해산 명령을 내리는 등 강경 입장을 이어가고 있다.수단 군부 지도자 부르한 장군과 다갈로 장군은 2019년 30년간 장기 집권한 오마르 알바시르 전 대통령을 쿠데타로 축출한 데 이어 2021년 또다시 쿠데타를 일으켜 과도 정부를 무너뜨리며 권력을 장악했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yonhaptweet /  🏆 17.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수단 군벌 유혈충돌 민간인 사망자 100명 육박…국제사회 우려(종합) | 연합뉴스수단 군벌 유혈충돌 민간인 사망자 100명 육박…국제사회 우려(종합)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북아프리카 수단에서 정부군과 신속지원군(RSF)의 무력 충돌이 사흘째 이어지는 가운데 교전으로 인한 사망자가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수단 군벌 유혈충돌 민간인 사망자 100명 육박…국제사회 우려수단 군벌 유혈충돌 민간인 사망자 100명 육박…국제사회 우려17일 오전 수단 의사협회는 지난 15일 시작된 군벌 간 교전으로 숨진 민간인이 97명으로 늘었고 부상자는 36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사상자 상당수가 병원으로 이송되지 못하고 있어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의사협회는 전망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수단 군벌 충돌 사망자 100명 넘어…국제사회 개입 시도(종합3보) | 연합뉴스수단 군벌 충돌 사망자 100명 넘어…국제사회 개입 시도(종합3보) | 연합뉴스(카이로 서울=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최인영 기자=사흘째를 맞은 북아프리카 수단 정부군과 신속지원군(RSF)의 무력 충돌이 더욱 격렬해지면...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이틀째 무력충돌 중인 수단…민간인 최소 56명 사망이틀째 무력충돌 중인 수단…민간인 최소 56명 사망북아프리카 수단의 수도 하르툼 등에서 정부군과 준군사조직의 교전으로 사상자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 군벌의 무력충돌은 국제사회의 자제 촉구에도 지속되면서 본격적인 내전으로 비화할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용인시 코로나19 주간 확진자 10주 만에 최다용인시 코로나19 주간 확진자 10주 만에 최다최근 1주일 동안 2146명 새로 발생코로나19 사망자 8명 늘어 400명으로↑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수단 군벌 충돌로 최소 83명 사망…유엔기구 활동·항공편 중단 | 연합뉴스수단 군벌 충돌로 최소 83명 사망…유엔기구 활동·항공편 중단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북아프리카 수단에서 발생한 정부군과 신속지원군(RSF)의 무력 충돌로 인한 사망자가 최소 83명으로 늘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Render Time: 2025-03-25 17:2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