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안타왕' 서건창, 560일 기다린 홈런포

대한민국 뉴스 뉴스

'돌아온 안타왕' 서건창, 560일 기다린 홈런포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 📰 OhmyNews_Korea
  • ⏱ Reading Time:
  • 51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24%
  • Publisher: 51%

[프로야구] KIA, 서건창 결승 투런포 앞세워 kt 제압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서건창의 '부활포'에 힘입어 승리했다.서건창은 우월 투런포를 터뜨리며 결승 타점을 올렸고, 외국인 선발 투수 제임스 네일은 6이닝 5피안타 무사사구 7탈삼진 1실점으로 kt 타선을 틀어막으면서 2연속 선발승을 챙겼다. 네일은 제구를 잡지 못하면서 1회말부터 천성호, 강백호에게 안타를 맞고 2사 1, 3루 위기에 몰렸다. KIA는 황재균 타석 때 포수의 악송구 실책까지 나오면서 선취점을 내줬다.

그러나 2회초 곧바로 반격에 나선 KIA는 이우성, 김선빈, 서건창이 kt 선발 투수 엄상백을 상대로 세 타자 연속 안타를 터뜨리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제구를 되찾은 네일은 2회부터 4회까지 3이닝 연속 삼자범퇴로 kt 타선을 압도했다.이우성과 김선빈이 각각 우익수 뜬공과 삼진으로 물러나며 기회를 날리는 듯했으나, 서건창이 엄상백의 체인지업을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터뜨리면서 KIA가 3-1로 역전에 성공했다.네일이 6이닝을 소화하며 선발 투수로서의 역할을 깔끔하게 마치고 내려간 KIA는 장현식, 곽도규, 전상현으로 이어지는 필승조를 투입해 남은 3이닝도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승리를 확정했다.서건창은 홈런 포함 4타수 3안타 3타점 2득점으로 KIA 타선을 이끌었다. 안타, 2루타, 홈런을 골고루 터뜨리면서 3루타만 나왔다면 사이클링 히트까지 달성할 뻔했다.

지난 3월 31일 두산 베어스에서 4타수 3안타 3득점을 기록한 데 이어 올 시즌 두 번째로 3안타 활약을 펼치며 타율을 0.500까지 끌어올렸다. 특히 이날 터뜨린 결승 투런포는 서건창이 LG 트윈스에서 뛰었던 2022년 9월 21일 KIA전 이후 560일 만에 나온 홈런이다.넥센 히어로즈로 옮겨 꽃을 피운 서건창은 2014년 전인미답의 201안타를 터뜨리며 한 시즌 최다 안타 기록을 세웠고, 그해 정규시즌 최우수선수로 선정되며 전성기를 만끽했다. 그러나 부상과 부진이 겹치면서 서건창은 내리막길을 걸었고, 2021년 트레이드를 통해 '옛 스승' 염경엽 감독이 있는 LG로 이적해 재기를 노렸으나, 이마저도 뜻대로 되지 않으면서 자유계약선수 신청을 세 번이나 미뤘다.

결국 LG에서 스스로 걸어 나온 서건창은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고향 팀 KIA에 입단했다. 연봉 5000만 원, 옵션 7000만 원을 합친 총액 1억 2000만 원으로 연봉보다 옵션이 더 많은 위험한 조건이었다. ☞ 관점이 있는 스포츠 뉴스, '오마이스포츠' 페이스북 바로가기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OhmyNews_Korea /  🏆 16.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컴퓨터 심판' 등장 … 똑똑해진 프로야구'컴퓨터 심판' 등장 … 똑똑해진 프로야구2024 KBO리그 23일 개막컴퓨터로 볼·스트라이크 판별'자동 투구 판정' 세계 첫 도입시범경기서 높은 성공률 보여투구시간 제한 '피치 클록'도12년만에 돌아온 투수 류현진추신수·김광현 등 맞대결 주목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11일 만에 돌아온 이종섭...명분은 '공관장 회의' [Y녹취록]11일 만에 돌아온 이종섭...명분은 '공관장 회의' [Y녹취록]■ 진행 : 장원석 앵커■ 출연 :송영훈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대변인, 장윤미 변호사*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노트르담 대성당에서 시작된 인간성을 향한 고찰노트르담 대성당에서 시작된 인간성을 향한 고찰[안지훈의 뮤지컬 읽기] 6년 만에 돌아온 프랑스 대작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국회 풍경] 안철수 30분 기다린 이광재, 끝내 외면한 안철수…왜?[국회 풍경] 안철수 30분 기다린 이광재, 끝내 외면한 안철수…왜?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 등록이 21일 일제히 시작됐다. 이번 선거 최대 격전지의 하나인 경기 분당 갑·을 지역구의 국민의힘 안철수, 김은혜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새벽 5시부터 기다린 민주당, 이종섭 코앞에서 '해임하라'새벽 5시부터 기다린 민주당, 이종섭 코앞에서 '해임하라'[현장] 홍익표 등 "민심 나쁘니 급히 귀국"... 취재진 또한 5시간 대기, 이어진 질문에 '런종섭'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기다린 보람이 있네... 지금 진해는 벚꽃 잔치 시작기다린 보람이 있네... 지금 진해는 벚꽃 잔치 시작29일 경화역-여좌천 만개, 안민고개는 아직... 주말 절정일 듯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Render Time: 2025-03-15 00:3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