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수도권 쓰레기 매립지 종료' 외쳤던 인천의 꿈 '물거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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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수도권 쓰레기 매립지 종료' 외쳤던 인천의 꿈 '물거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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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합뉴스) 강종구 기자=수평선 넘어 황금빛 석양에 물든 바다.

그러나 절경을 만끽할 수 있는 해안 절벽 길에는 쓰레기를 가득 싣고 온 수거 차량이 위태롭게 서 있다. 쓰레기를 버릴 수 있는 땅은 거의 한 뼘도 남지 않았다.이 광고는 '2025년 수도권 매립지 사용 종료'라는 당시 정책 목표와 함께 대체 매립지 확보 필요성을 선명하게 제시하고 있다.그러나 2025년이 됐어도 여전히 대체 매립지 확보는 요원해 연내에 수도권매립지 문을 닫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실정이다.28일 수도권 지방자치단체 등에 따르면 인천시가 매립지 사용 종료 목표 시점을 2025년도로 설정했던 것은 2015년 서울·경기·인천·환경부의 4자 협의체 합의와 관련 있다.

사용 종료 시점을 못 박진 않았지만 당시 쓰레기 매립 추이를 고려할 때 2025년께에는 3-1공구도 포화할 것으로 전망했고, 이를 근거로 인천시는 2018년 민선 7기 출범 이후에는 '2025년 수도권매립지 사용 종료'를 공식화했다. 유정복 현 인천시장은 2022년 지방선거에서 '임기 내 대체 매립지 확보'를 공약으로 내걸고 당선된 뒤"서울·경기가 현 매립지를 계속 사용하는데 인천만 자체 매립지에 쓰레기를 버린다고 해서 매립지 문제가 해결되진 않는다"며 대체 매립지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대체 매립지 확보 사업은 매립지 유치를 희망하는 지역이 없어 4자 협의체 합의 이후 10년 가까이 제자리를 맴돌고 있다.매립지 부지 최소면적을 90만㎡로 줄이고 유치 지자체 특별지원금도 3천억원까지 올렸지만 쓰레기 매립지를 유치하겠다는 지자체는 없었다.인천시가 요구하던 '총리실 산하 전담기구 설치'는 국무총리의 부재로 실행 시기를 가늠할 수 없는 실정이고, 정국 혼란에 따라 4차 공모는 언제쯤 가능할지 누구도 단언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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